그애에게 받은 음악 2 - 완결
카츠타 번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5년 11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골에서 한적하게 피아노 교수를 하는 남자 주인공과,
여관의 작은 주인인 여자 주인공이
결혼해서 알콩달콩 살아가는 소소한 만화책이다.
다만 특이한 점은 남주와 여주는 10살이 넘게 나이차이가 나고
남주는 피아노 신동이었는데 라이벌의 질투를 받아
차에 손이 깔려 손가락이 박살났다는 점?

충분히 회복해 일상생활에는 문제 없지만
피아니스트가 되기엔 손가락이 버티지 못한다는 점 정도
남자가 물욕도 성공욕도 없는 도사 처럼 그려지는데,
세상엔 정말 저런 사람이 있겠지만서도
괜히 내가 감정이입해서 내가 만약 저 상황이었으면
라이벌을 얼마나 증오했을까!! 이러고 있었다.

그래도 남자의 물욕 없는 점을 매력으로 봐 주고,
없는 아내가 미팅을 간다며 당당히 나가도 이해해주는 둘은 이쁜 부부.
오래오래 잘 살아!

2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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