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 딱 알아야 할 세계사 상식 이야기

초등학생이 딱 알아야 할 세계사 상식 이야기 ㅣ 맛있는 공부 30
전기현 지음, 홍나영 그림 / 파란정원 / 2020년 9월

초등학생이 딱 알아야 할 세계사 상식 이야기

 

토리가 한국사 책을 재미있게 읽어서

세계사 책도 권해주고 싶었어요

그러던 중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시리즈로 알게 된

파란정원 출판사의 책이 눈에 띄었죠

초등 4학년인 토리 수준에 딱 맞을 것 같았거든요

 

<초등학생이 딱 알아야 할 세계사 상식 이야기>는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질만한 질문 100가지와

그에 대한 설명으로 구성된 책이에요

각 질문당 2페이지씩 그림과 글이 나와서

읽기에 부담이 없는 것 같았어요

오래 전에 배웠던 내용도 있었지만

처음 알게 된 내용들도 있었어요

(배웠는데 기억이 안 나는건지도 몰라요~^^;)

아무래도 지식을 담고 있는 책은

읽다보면 머릿속이 정리가 안 될 때도 있는 것 같아요

한 번에 많은 내용을 소화하기 힘든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2페이지 분량 구성이 정말 좋았어요

읽다가 중간에 멈춰도 흐름이 많이 끊기지는 않는 것 같았거든요

시대순으로 연속적으로 구성되어 있지는 않아서

읽다가 앞에서 읽은 내용과 연관되는 내용은

다시 확인도 해가면서 읽었네요

이 책으로 아이들이 세계사에 흥미를 갖게 되고

큰 흐름을 파악하고 나서,

시대순으로 쓰여진 세계사 책을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 읽기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라도

하루 2페이지씩 읽어나가면

부담도 없고 도움도 될거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
세계사 책이다보니 우리 역사에 대한 이야기는

주로 주변 나라들과 관련되어 있는 이야기들이 나와요

아쉽다면 한국사 책이 따로 있으니

그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초등학생이 딱 알아야 할 세계사 상식 이야기>로

토리와 함께 저도 세계사 상식을 쌓아서 뿌듯하네요

코믹 메이플스토리 수학도둑 78

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78 - 국내 최초 수학논술만화 ㅣ 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78
송도수 지음, 서정 엔터테인먼트 그림, 여운방 감수 / 서울문화사 / 2020년 9월

코믹 메이플스토리 수학도둑 78

매 홀수달 20일에 출간되는 <수학도둑>

9월 20일에 출간된 <수학도둑> 78권을

토리와 함께 읽었어요

정확히는 토리가 먼저 읽고는

'왜 벌써 끝나?'라며 매우 아쉬워했지요

다음 이야기를 읽으려면

또 두 달을 기다려야 하니까요

저는 이번 78권을 유독 몰입해서 읽은 것 같아요

78권에는 바우와 델리키가 수학당 서열 3위인

사령관 비서실장님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가 나와요

비서실장님을 찾으러 간 곳에서

힐라와 두껍, 세껍을 만나요

도도는 나미니어의 치밀한 계획으로

덫에 걸리게 되는데요

그리토로부터 벗어나고 싶어하는 도도의

바람이 이루어지는걸까요?

바우와 델리키는 비서실장님을 만났을까요?

<수학 도둑> 78권에는 문제해결 전략 중

7번 째, 식을 만들어 풀기와

8번 째, 더 간단한 문제로 만들어 풀기가 나와요

종합정리 수학교실에는

초등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문제가 나오니

수준에 맞는 문제들을 풀어보면 되겠죠?

워크북에도 문제가 나와서

저도 옛기억을 떠올리며 문제를 풀어봤네요

초등 4학년 토리는 아직 못 푸는 문제들도 있지만

몇 년만 있으면 다 풀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랜 시간 사랑 받고 있는 수학 학습 만화

<수학 도둑>!!

찐팬인 토리는 100권까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그렇게 생각하니 한 권에 많은 스토리가 담길 수는 없겠다 싶어요

그래도 수학적인 내용을 스토리에

비교적 자연스럽게 담고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웃음을 주는 요소들도 많아서 재미있게 읽으면서

수학과 친해질 수 있어서 좋구요

79권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상상해보면서

두 달을 기다려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탐정 클럽 2-사라진 발명품

탐정 클럽 2 - 사라진 발명품 ㅣ 탐정 클럽 2
페니 워너 지음, 효고노스케 그림, 윤영 옮김 / 가람어린이 / 2020년 10월

탐정 클럽 2

사라진 발명품

지인 추천으로 알게 된 <암호 클럽>을 읽고

페니 워너의 작품에 푹 빠졌어요

그래서 <탐정 클럽> 1권도 재미있게 읽었죠

쌍둥이 남매 라일라와 제이크가

탐정 클럽의 멤버이자 주인공이에요

탐정 혹은 과학 수사관이 꿈인 라일라와는 달리

과학자나 마술사가 꿈인 제이크.

라일라는 유령이나 귀신을 믿지 않지만

1권에서 마술사 왈도의 유령을 만나요

이들 남매는 왈도의 죽음에 대해 파헤쳐서

범인을 잡는데 큰 기여를 해요

왈도의 사망으로 철거될 뻔한 저택도 구했지요

그 저택은 마술 박물관이 되었지요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그들의 어머니의

행방은 찾을 수 없었죠

짐작만 할 뿐이었어요

2권에서는 어머니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랐는데

2권에서도 어머니를 찾지는 못 해요

하지만 2년 전, 어머니가 왈도를 찾아왔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요

동료 과학자 판스워스 박사에 대해서도 알게 되죠

셋은 서로 아는 사이였어요

이들 남매는 은둔중인 판스워스를 찾아

엄마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그러던 중 왈도의 발명품이 사라지게 되죠

탐정 클럽은 이번에도 문제를 해결하겠죠?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지

그들의 활약을 <탐정 클럽>을 통해 만나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탐정 클럽>은 과학과 마술이 함께 나오는 추리 동화에요

2권에서는 3D 프린터와 인공지능 로봇, AR 등에 대해 나와요

그리고 마술의 비밀도 몇 가지 나와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들이 가득하죠? ^^

맨 뒤에는 '라일라와 제이크의 과학 & 마술' 코너가 있어요

<탐정 클럽> 2권에는

라일라의 용의자를 감시하는 법,

거짓말 알아채는 법, 제이크의 탈출 비법,

앱으로 AR 만들기 등이 잘 설명되어 있어요

<탐정 클럽>은 추리 동화를 좋아하는 아이는 물론,

마술을 좋아하는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최신 과학을 다루고 있어서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구요

1권, 2권 모두 재미있었지만

엄마와의 연결 고리들만 찾았을 뿐

아직 엄마를 찾지 못했어요

물론 그 연결 고리들이 중요한 단서가 되겠지만요

엄마는 언제쯤 찾을 수 있을까요?

탐정 클럽 남매의 활약!!

앞으로도 계속 지켜보고 응원할게요

가람어린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1분 과학

1분 과학 - 세상에서 가장 놀라운 꿀잼 과학 이야기 ㅣ 1분 과학 1
이재범 지음, 최준석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8월

1분 과학

토리가 읽는 학습 만화를 같이 읽으며

저도 많은 지식을 쌓고 있지만

어른들을 위한 과학 만화라니

꼭 읽어야겠더라구요

게다가 구독자 70만 명의 과학 유튜브를

만화로 만난다니 설레었죠

사실 사실 저는 유튜브를 잘 안 봐서

'1분 과학'이라는 유튜브 채널은 잘 몰랐기에

서문을 읽으면서 방문하고 영상도 보고 구독도 눌렀네요 ^^

<1분 과학>에는 열네 가지의 과학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과알못도 흥미를 가질만한 주제들을

만화를 통해 설명해줍니다

<1분 과학>을 읽고 나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운동이에요

'운동'도 하나의 주제로 다루면서

운동할 때 뇌에서 분비되는 엔드로핀, 도파민, 세로토닌 등의 다양한 물질들을

​언급하며 뇌를 위해서라도 운동을 해야한다고

그 중요성을 강조하지만,

'스트레스'라는 주제에서도 운동에 대해서 다루거든요

직업과 관련해서 '노동'이라고 생각할 때와

'운동'이라고 생각할 때,

후자의 경우 몸무게와 체지방 비율에서 차이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요

저도 일하면서 체력 소모가 많은 편인데도

왜 살이 오히려 찌나 싶었는데,

앞으로는 '운동'이라고 생각해야겠다 싶었지요

스트레스를 이로운 방향으로 승화시켜 보는거죠

<1분 과학>이 쉽게 설명되어 있는 책이지만

'시간'을 주제로 한 이야기는 조금 어려웠어요

우리가 살고 있는 3차원 공간에 시간이라는 하나의 차원을 더한 이야기인데,

제가 3차원만 볼 수 있으니 이해가 쉽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나마 영화 '인터스텔라'는 보았기에 '인터스텔라'를 예로 설명한 부분은 이해를 했지만요

중학교 때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 관한 책을 읽다가 포기했었는데,

지금도 이해하기 쉽지는 않네요

'1분 과학' 채널에서 해당 유튜브 영상을 보고 댓글들을 보면서 어느 정도 이해는 했어요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소재들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는 <1분 과학>!

한 번 읽기 시작하니 멈추지 않고 계속 읽게 되네요

고등학교때 과학 공부를 나름 열심히 하기는 했지만

제가 모르는 과학의 세계가 많았다는걸

다시 한 번 느끼면서

즐겁고 유익한 독서 시간을 가졌네요

저자분은 이 책이 나오는데도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하셨는데,

개인적으로는 다음편도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에이든 국내여행 가이드북

에이든 국내여행 가이드북 - 하나쯤 소장하고 싶은 여행지도를 담은 우리나라 전국 여행 바이블 ㅣ 에이든 가이드북 &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 외 지음 / 타블라라사 / 2020년 8월

에이든 국내여행 가이드북

코로나19로 이동의 제약이 많은 요즘,

여행 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요

지금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이니

여행은 일단 다음으로 미루고

여행 관련 책들을 보면서

대리만족하는 방법 밖에 없는 듯 해요

그러던 중 만나게 된

<에이든 국내여행 가이드북>에는

국내 가볼만한 곳들의 정보가 가득 담겨있어요

코로나19 이전에도

주말이면 '어디 갈까?'가 늘 고민이었어요

지역 축제에 가기도 하고

꽃 피는 곳, 계곡, 바다 등에 가기도 하고

하늘공원, 헤이리, 남이섬 등등

갔던데를 몇 번씩 가기도 했었죠

'어디 새로운 여행지 없나?' 고민일 때

<에이든 국내여행 가이드북>이 있었다면

더 즐거운 여행이 되었을 것 같아요

서울부터 나와서 서울부터 찬찬히 살펴봤어요

작년부터 뚜벅이가 되었기에

당장 갈 수 있는 곳이 서울이기도 하구요

경복궁 및 창덕궁 페이지를 찍어봤어요

지도로 된 가이드북이라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의 주요 명소들도 다 나와요

지도에 빼곡하게 설명까지 적혀 있어요

맛집 등의 핫플레이스도 표시되어 있어서

좋더라구요~

서울에 오래 살았고 제가 자주 가던 동네인데도

제가 잘 모르는 오랜 맛집들도 있었어요

지도를 다 보고 나면

서울편 뒷쪽에 추천 여행지, 꽃 여행지, 박물관, 미술관,

액티비티 여행지 등을 테마로

설명되어 있는 페이지가 나와요

해시태그 형태의 설명도 있어서 좋았어요

경기권은 서울과 가까운데도 아직 못 가본데가 참 많았어요

토리가 더 크기 전에 여기저기 많이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단은 코로나19가 좀 잠잠해져야겠지만요

작년에 1박 2일로 경주-부산-문경을 갔었어요

사실 문경은 부산에서 서울 오는 길에 들렀는데

어디 가는게 좋을지 몰라서 '아는 곳'인

문경새재에 갔었거든요

그때 이 책이 있었더라면 문경을 조금 더

알차게 여행할 수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네이버도 검색하다보면

지금과는 다른 예전 정보들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에이든 국내여행 가이드북>은

2020년 8월에 출간되어서

최신 정보를 담고 있어서 좋아요

인터넷으로 정보를 찾는 것 보다

이 책으로 보면 지도를 통해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좋기도 하죠

사실 여름 휴가 때마다

해외여행을 꿈꾸었었어요

국내에도 멋진 여행지가 많다는건 알았지만

책으로 보니 가보고 싶은 곳이 정말 많네요

지역별 특산물과 예쁜 카페 소개도 있어서 좋았어요

뒷부분에는 '우리나라 역사여행'이라는 파트가 있어서

한국사를 공부하고 있는 아이와 함께

역사여행 가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

지금은 서울부터 제주까지,

책으로만 여행을 하고 있지만

곧 마음 놓고 국내 여행 다닐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