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주의'라는 말을 들었을 때,제일 먼저 떠오르는 화가는 누구인가요?저는 모네에요'그리고 또?'라고 물으면,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마네 정도 밖에 대답을 못 했을 것 같아요하지만 이제는 인상주의 사조에 속하는화가들을 많이 알아요사실 르누아르나 드가도 익숙한 화가이지만모네의 작품 이미지가 강해서비슷한 작품을 떠올리려다 보니바로 생각나는 건 성이 비슷한 마네 뿐이었죠학창시절 열심히 외웠던 것 같기도 한데,암기식 교육은 오래 가지 못하나봐요이번에 이 책을 읽으면서인상주의 화가들과 그들의 화풍, 작품들이어느 정도 머릿 속에 자리잡힌 것 같아요전통과 단절된 새로운 화풍을조롱하려고 했던 한 비평가의말에서 탄생한 '인상주의'라는 이름.그 이름 자체가 참 인상적이죠그들은 튜브 물감이 발명되면서야외 작업을 즐기게 되었고기후와 빛 등 자연의 변화를 관찰하며순간을 포착했어요저는 어설프게 이 부분만 알고 있어서인상주의 화가들은 대부분 풍경화를그렸다고 생각했는데,그들은 일상에도 관심을 기울였기에일상을 표현한 작품들도 많더라구요르누아르나 드가의 작품들도 해당되죠일본 미술의 영향을 받기도 했는데우리 나라도 문호를 빨리 개방했더라면서양 미술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생각이 들었어요제가 고등학교 미술시간에 배웠던 작품 중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 조르주 쇠라의'그랑자트섬의 일요일 오후'거든요점묘법으로 기억하고 있는 이 작품도인상주의 작품 중 하나였네요그리고 점묘법으로 제작된 작품 중에는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도 있다는 사실!'나무와 수풀'이라는 작품인데,쇠라의 점묘법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어요저는 노란색으로 표현된 햇빛이 드는 부분에계속 눈길이 가더라구요저는 미술에 대한 지식이 깊지 않아서전시회에 가도 도슨트 설명 듣는 걸 좋아해요책을 읽는 동안설명과 함께 멋진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어서힐링할 수 있었고 눈이 호강했네요익숙한 작품들도 있었지만다소 생소한 화가의 작품들도 있었는데,새로운 작품을 알게 된 것도 좋았어요이번에 처음 접한 작품들은다 기억하지는 못하겠지만표지에 작품의 일부가 실려있는장루이 포랭의 '낚시꾼' 만큼은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다른 작품들도 종종 책을 꺼내서 감상하면서눈에 익혀야겠어요[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