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탄으로 만드는 감성 소품 - 다양한 기법을 이용한 24가지 라탄 소품
김수현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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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한 번 도전해보고 싶었던 라탄 공예.

원데이클래스 형태로라도 배워보고 싶었지만

요즘은 어디 가기가 꺼려져서

책으로 배워보기로 했어요

<라탄으로 만드는 감성 소품>에는

라탄 공예의 기본부터 잘 설명되어 있어요

라탄은 등나무인데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그 등나무는 아닙니다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주로 자라는 식물이에요

라탄은 가벼운 물세탁은 가능하지만

장시간 물에 닿아 있거나

잘못 보관하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어서 주의해야해요

 

 


직접 라탄 소품을 만들어보기 위해

라탄 공예 키트를 준비했어요

<라탄으로 만드는 감성 소품>에는

2mm 환심이 가장 많이 쓰이길래

2mm 환심 250g으로 주문했어요

묶여 있는 상태 그대로 물에 5분 정도 담궜다가

건조시킨 후 소분해서 보관했어요

 

 

 

 

그리고 본격적으로 소품 만들기 도전!

기본 공예 기법을 활용해서 소품을 만드는거라

앞쪽 Part 2에 공예 기법들이 나오는데,

사진 설명이 자세하지만

처음 하는 사람들에게는 사실 그래도 어렵거든요

동영상으로 보니 훨씬 이해가 쉽더라구요

동영상은 QR코드를 통해서 쉽게 확인할 수 있었어요

 

 

 

연꽃 바구니, 타원형 바구니 등의 다양한 바구니,

채반, 컵 홀더 등의 주방용 소품,

화병, 티슈 케이스 등의 거실용 소품,

거울과 바스켓, 가방, 조명 용품 등

다양한 소품을 만드는 법이 나와있어요

책을 보면서는 만들어보고 싶은게 많았으나

막상 만들어 보려니 단순한게 낫겠다 싶어서

티 코스터부터 만들어 보았어요

분무기로 물을 뿌리면서 했는데도

물이 더 필요했던건지

중심 부분이 너무 성기게 되더라구요

꼼꼼하게 당기면서 한다고 했는데도

촘촘하게 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그래서 완성은 했으나

반 정도만 나오게 올렸네요 ^^;

작가가 프롤로그(p5)에서

'결과물은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라고 했던 말이 위안이 되었어요

첫 작품이니...만드는 시간 동안 즐거웠던걸로 만족해요

직접 만들어보니,

part 2의 공예 기법 페이지를 계속 넘겨보게 되었는데

개별 작품의 동영상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사실 바구니나 채반을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실력이 좀 더 늘면 도전해봐야겠어요

여름은 다 갔지만 내년 여름을 위해

가방도 만들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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