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나를 지키는 법 자신만만 생활책
임정은 지음, 박우희 그림, (사)한국생활안전연합 감수 / 사계절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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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만 생활책
안전
나를 지키는 법

 

 

 

 

 

 


뉴스를 보다 보면 '나도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을 겪게 될지 알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요
그렇기에 안전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 같아요
<안전 나를 지키는 법>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안전한 생활법을 다룬 책이에요
위급한 상황에서의 안전수칙들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은 아직 경험이 부족하기에
이 책에서는 생활 속에서의 안전에 대해서도 많이 알려준답니다

 

 

 

 

 

 


안전교육의 내용을 담고 있어서 딱딱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제 예상과는 달리 책 구성이 무척 참신했어요

 

안전 게임

 

안전하게 생활하는 법을 글로 풀어낸 것이 아니라
게임을 통해서 얘기해주고 있어서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책을 보더라구요

 

 

 

 

 

 


1단계는 집에서,
2단계는 학교에서,
3단계는 길에서,
4단계는 공공장소에서
안전하게 생활하는 법을 다루고 있고,
그 밖에 아이들이 알아야할 안전 수칙들은 스페셜 단계에서 다루고 있어요

 

 

 

 


게임 형식이기 때문에 캐릭터 소개도 나와요
게임 중간중간 해설을 하면서 안전하게 생활하는 법을 알려주는 큰이가 있고,
게임을 플레이할 캐릭터는 작은이로 설정되어 있어요
사령관 덴저, 뱅뱅이, 느슨이, 불운이는 모두 방해꾼들이에요
사령관 덴저는 작은이가 안전지도의 빈칸을 채울 때마다 옷이 하나씩 없어진답니다
안전 게임을 잘 하면 덴저를 벌거숭이로 만들 수도 있지요
이 게임의 최종 목표는 안전기사가 되는 것이에요

 

 

 


 

 

 


자, 그러면 게임 속으로 출발!
작은이가 기상하면서부터 게임이 시작됩니다
욕실, 부엌, 거실과 베란다에서 게임을 하게 되요

 

 

 


1단계 '집에서 안전하게'를 통과하고
2단계 학교로 갑니다
정말 게임 화면 같죠?
교실, 복도와 계단 등 학교 내에서의 안전 뿐 아니라
현장 학습 갈 때의 안전 수칙까지 알려줘요

 

 

 


 

 

 

 

 


4단계까지 무사히 통과한 작은이를 기다리고 있는
스페셜 단계!!
스페셜 단계는 나쁜 마음을 가지고 아이를 데리고 가려는 사람들,
몸을 만지는 사람들을 만났을 때의 대처법과
화재시 대피하는 법, 날씨에 따른 대처법 등을 익힐 수 있는 단계에요

작은이는 스페셜 단계까지 무사히 마치고 안전기사가 되었을까요?

 

 

 


<안전 나를 지키는 법>은 '안전'이라는 다소 딱딱하고 지루할 수 있는 소재를
게임의 형식으로 재미있고 기억하기 쉽게 풀어놓은 책이에요
어른들은 책에 나오는 내용 중 대부분은 알고 있겠지만
아이들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보고 얘기 나눠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최근에 베란다에서 창 밖으로 물건을 던져서 사람을 다치게 한 일들이 있었던지라
창 밖으로 물건을 던지면 안 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아이들은 호기심이 많아서 무조건 안 된다고 하기 보다는
왜 안 되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러기에 생활 속에서 안전 수칙들을 설명해주는 것도 좋지만
책을 통해서 알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모든 사건, 사고를 안전 수칙만으로 예방하기는 어렵겠지만
기본적인 안전한 생활법, 위기 상황에서의 대처법 등을 잘 익혀서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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