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너무 제대로 좋은 동화를 읽은 것 같아 먹먹하다.그림부터, 스토리, 문체까지 모두 마음에 드는 동화책.실제로 있을 법한 이야기라 실화를 모티브로 했을 거라 생각했고.<끝없는 항해>는 1930년대 초에 만들어져 50년을가까이 항해한 상상의 배에 관한 이야기라고 한다.클레멘타인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전쟁 때나 평화로울 때모두 안락한 배로서의 역할을 다 했고 한 사람, 아니그 배에 탄 여러 승객에게 감명을 주었을 배.누구나 꼭 읽었으면 좋겠다. 한 편의 영화를 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