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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자연놀이 책은 정말이지.. 한권으로 백 권의 상상력을 채워주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일러스트가 너무 소중할 만큼 알차다.. 내가 제일 즐거이 본 부분은 파닥파닥 날개라는 부분인데, 갖가지 종류의 새들의 생김새와 색깔을 표현하고 군데군데 아이가 직접 색칠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자연히 감각을 쌓아날 수 있는 것을 느꼈다. '알쏭달쏭 그림자'부분도 마찬가지다. 그림자가 꼭 어두운 면은 아니라는 걸. 그림자 안에도 색감과 패턴이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생각을 열어준당. 또 아기자기 식물은 평소에 눈에는 익지만 어떻게 시각적으로 인식되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해서 좋았당.. 마지막으로 제일 활동적인 부분은 곤충카드 놀이를 할 수 있는 부분이다. 점선을 따라 카드를 자를 수도 있어 활용성이 눈에 띈다. 한 권을 만들어도 이렇게 다채롭고 풍부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이거야 말로 놀이책의 대표작이라는 것을 또한번 느낀 책. 추천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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