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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사의 두건 캐드펠 수사 시리즈 3
엘리스 피터스 지음, 현준만 옮김 / 북하우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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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수도사가 쓰는 두건이 아니라 투구꽃의 덩이뿌리를 겨자기름과 아마기름에 섞은것이라고 한다
바르면 약이 되지만 먹으면 사람을 죽이는 독이 된다고 한다
이번 편에서는 캐드펠 수사가 전에 만났던 여인이 이번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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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골에 대한 기이한 취향 캐드펠 수사 시리즈 1
엘리스 피터스 지음, 최인석 옮김 / 북하우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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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드펠 수사 시리즈 첫번째 개정판
개정 전의 이름은 성녀의 유골이라고 한다.
책을 소개하기에 앞서 전체적으로 개정을 하면서 제목을 바꾼게 정말 좋은 아이디어였다고 생각한다. 두번째 시리즈인 시체 한 구가 더 있다라던지 책 표지도 그렇고 제목도 그렇고 뇌리에 박혀서 읽고 싶게 만드는 마음을 만든다

1137년, 슈루즈베리 성 베드로 성 바오로 수도원. 평화롭게 허브밭을 가꾸며 신에게 봉사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캐드펠 수사에게 귀더린의 성녀 위니프리드의 유골을 가져오라는 임무가 부여된다. 부수도원장을 위시해 귀더린으로 떠난 수사들은 귀더린 주민들의 격렬한 반발에 맞닥뜨리고, 급기야 반대파를 대표하던 영주가 화살에 맞아 비참하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이다

단순히 유골만 가져오면 되는 일이 아니었구나 싶었다 성녀를 지키고 싶은 마을 사람들과 가벼운 마음으로 돈으로 설득하여 유골을 가져가려 하는 수사 사이에서 갈등이 일어나고 살인사건에 러브라인까지.. 단순히 살인 사건을 풀어나가는 것이 아닌 책을 읽다보면 주인공인 캐드펠 수사말고도 등장인물들의 신념과 내면을 이해하면서 읽게 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범인이 누구인지 모르겠어서 추리소설의 재미까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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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 한 구가 더 있다 캐드펠 수사 시리즈 2
엘리스 피터스 지음, 김훈 옮김 / 북하우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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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드펠 수사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시체 한 구가 더 있다“를 읽었다 수사 시리즈 중에 제목이 제일 강렬해서 제일 먼저 읽고 싶다고 생각해 찾아보니 1편과 이어지지 않을 것 같아서 2권부터 읽었다.

대략 줄거리는 전쟁의 화염에 휩싸인 슈루즈베리에서 벌어진 수수께끼의 살인사건을 다루고 있다.
스티븐 왕과 모드 황후를 둘러싼 긴박감 넘치는 정치싸움과, 그 주변에서 각자의 신념과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어느 쪽에 설 것인지 고민하는 인간군상들이 등장한다.
모드 황후 측 인사인 애더니의 외동딸 고디스는 스티븐 왕의 위협을 피해 남장을 하고 수도원으로 피신할 수밖에 없었으며, 메이즈버리의 젊은 영주 휴 베링어는 스티븐 왕 편에 설지 모드 황후 편에 설지 고민하면서 오랜 약혼녀 고디스를 남모르게 압박한다. 스티븐 왕의 심복 애덤 쿠셀은 이 혼돈의 틈바구니에서 야망과 야욕을 동시에 획득하려고 하고, 휴 베링어는 위험이 가득한 임무를 자처하다가 죽음의 위협에 맞닥뜨린다. 비극적인 사건으로 가족을 잃었지만 당당하고 품위 있는 태도를 잃지 않는 얼라인은 애덤 쿠셀과 휴 베링어 사이에서 진정한 사랑을 묻는다.

처음에는 살인 사건이라기보다 왕과 황후의 정치싸움이라든지 누굴 죽이고, 성을 함락하고 하는 이야기가 주를 이뤄 살인 사건을 수사하는 이야기가 아닌 정치적,군사적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내 예상과 다르게 흘러갔다.
그래도 참고 계속 읽으니 왜 서론에서 정치,군사 이야기가 나왔는지 이해가 되었고 후반부에 반전되는 부분이 나올 때 아 이래서 추리소설을 읽지, 하면서 재미있게 읽었다.
나는 셜록시리즈를 매우 좋아하는데 이야기의 주인공인 캐드펠 수사가 추리 하는 과정도 재미있게 읽었지만 중세 시대다 보니 범인을 색출하고 처벌하는 과정이 뭔가 예상과 달라서 재미있게 읽었다. 또한 셜록과 다르게 케드펠 수사는 더 인간적이고 정이 많은 것 같아서 가슴이 따뜻해지는 부분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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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나에게 단 한 번의 아침이 남아 있다면 - 오늘이 끝나기 전 반드시 깨달아야 할 것들
존 릴런드 지음, 최인하 옮김 / 북모먼트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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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나에게 단 한 번의 아침이 남아있다면
(오늘이 끝나기 전 반드시 깨달아야 할 것들)

이 책을 읽기 전 한 번 생각해 봤다.
죽음에 대해 그리고 내 노년에 대해, 나는 그렇게 크게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이 책에는 여러 노인을 인터뷰하면서 느낀 점 그리고 어떻게 인생을 살아야 할지에 대한 이야기가 쓰여있다.

읽으면서 눈물이 나는 때도 있었고 머리를 울리는 교훈들을 얻기도 했다.



맞다 아름다운 것들은 모두 젊다.
그리고 내가 가진 젊음은 영원하지 않다.
나는 노년이 되면 어떻게 살고 있을까
머리를 울리는 내용을 보며 문득 무서워지기 시작했다. 나도 노년이 되었을 때 나도 지독하게 외롭게 살게 되면 어떡하지.
이 책에 나오는 노년을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인생들을 ,책을 통해 알게 되고 그들도 나처럼 똑같은 젊음을 가졌었고 지금은 어떤 마음으로 사는지 혹은 살았는지를 읽으면서 이 책이 아니었으면 얻지 못했을 내용들을 마음속에 저장해서 감사하다



하루하루를 매일 똑같이 , 그냥 산다고 느낀다면 꼭 한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분명히 머리를 때리는 구절이 있을 것이다
하루하루를 그저 내일이 당연히 오는 것 처럼 살았었는데 읽으면서 곰곰히 생각하게 되었다
노년에는 어떤 마음으로 살지 아니 그전에 당장 내일을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할 지
한번이 아니라 두번 세번 읽고 싶은 책이다



나에게도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 지 알려준 6명의 노인에게 감사를 드리며 꼭 한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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