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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하는 뇌는 왜 운동을 원하는가 - 뇌 효율을 200% 높이는 운동의 힘
안데르스 한센 지음, 이수경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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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하는 뇌는 왜 운동을 원하는가

어깨를 키우려면 어깨운동을 하고 팔을 키우고 싶으면 팔운동을 한다.
그럼 뇌를 키우고 싶으면 뇌 훈련을 해야 할까? 이 책은 아니라고 설명하고 있다.
놀랍게도 뇌는 신체 운동에서 이로움을 가장 크게 얻는 기관이라고 한다.
오늘날 클릭 한번으로 누워서 물건을 주문할 수 있는 날이 오기까지 1만 2000년이 걸렸다. 수백만 년 동안 인류는 지금의 우리보다 살기 위해 훨씬 많이 움직이며 살았고 우리의 뇌는 현재까지 그다지 별로 진화하지 않았다고 한다. 고로 지금의 우리는 여전히 몸을 움직일 때 더 효과적으로 작용한다고 한다. 실제로 실험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눈 후 한 그룹만 규칙적인 운동을 실시했을 때, 운동을 한 쪽의 뇌가 더 젊었다고 한다. 이처럼 두뇌는 바꿀 수 있고 운동을 시작함으로써 더 젊은 두뇌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은 그런 변화를 알려주기 이전에 뇌가 작동하는 방법을 먼저 알려주고 그런 다음 더 효과적으로 작동하는 뇌를 만드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과학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매우 재미있고 흥미 있게 쓰여진 책이라 생각이 들고 그래서 끝까지 몰입감 있게 읽을 수 있었다. 평소 뇌과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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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제이슨 벨을 죽였나 - 여고생 핍의 사건 파일 3 여고생 핍 시리즈
홀리 잭슨 지음, 장여정 옮김 / 북레시피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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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핍의 사건파일 3
누가 제이슨벨을 죽였나

여고생 핍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3권. 핍은 곧 대학에 진학할 예정이지만 지난 사건의 잔상에 사로잡혀 여전히 괴로워하고 있다. 이 고통에서 벗어날 방법은 핍의 수사 본능을 일깨우고 거기에 온 정신을 집중할 또 다른 치명적 사건뿐이다. 그로 인해 핍 자신이 위험에 빠진다 해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입소문을 탄 트루 크라임 팟캐스트 <여고생 핍의 사건 파일>과 <굿 걸, 배드 블러드>로 이미 온라인 살해 위협에 익숙해 있는 핍이지만 이번만큼은 찜찜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익명의 누군가가 이메일을 통해 계속해서 핍에게 질문을 던지고 있다. “네가 사라지면 누가 널 찾지?” 위협은 점차 거세지고 핍은 누군가 실제로 자신을 주시하며 뒤쫓고 있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그가 남긴 흔적들로 6년 전 체포된 지역 연쇄살인범과 스토커 사이의 연관성을 찾기 시작하면서 혹시 진짜 살인범이 아닌, 누명을 쓴 자가 감옥에 갇혀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한다. 경찰은 나서주지 않을 게 뻔하고 남은 선택은 하나뿐이다. 용의자를 직접 찾아내거나, 연쇄살인범의 다음 피해자가 되는 것.

이 책은 시리즈로
1권 여고생 핍의 살인사건
2권 굿 걸, 배드 블러드에 이은
마지막 3권이다

1,2권을 읽지 않았지만 1,2권에 나오는 복선을 알지 못했어도 불편함 없이 읽을 수 있었고 사건이 일어나는 동안 주인공의 예민한 감정이 매우 섬세하게 드러나고 누가 범인일지 모르는 상태에서 단서가 점점 나오는 것이 흥미진진해서 매우 두꺼운 책이지만 흡입력 있게 읽을 수 있었다
전개도 매우 빨라서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가볍지 않은 이야기라 주인공을 보면서 법의 처벌이란 무엇인지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도 되었다
1권은 넷플릭스 드라마로 나와있다니 한번 쉬는 날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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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이하고 기묘한 이야기 두 번째 패닉룸
H. P. 러브크래프트 외 지음, 정진영 옮김 / 책세상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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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와일드에서 에드거 앨런 포까지
숨은 공포작가에서 호러 거장까지!

‘기이하고 기묘한 이야기’ 두 번째 시리즈. 오스카 와일드, 윌리엄 체임버스 모로, 에드거 앨런 포, 아서 코넌 도일, 메리 셸리, 버넌 리, 샬럿 퍼킨스 길먼, 매슈 핍스 실까지 대작가 여덟 명의 공포 단편을 모았다. 특히 일상에서 벌어지는 소름 끼치는 기묘함부터 기이한 초자연적 공포까지, 문학사 주변부에서 끈덕지게 생명을 유지해온 공포소설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만 실었다. 무엇보다 친숙한 작가들의 친숙하지 않은 공포소설을 만나볼 유일한 기회이며, 은근하게 쪼여오는 ‘등골을 서늘케 하는 기묘함’이 공포문학에 대한 애정을 배가할 것이다. 폭력적이고 선혈이 낭자한 뻔한 호러물에 질린 독자들에게 한겨울 아이스아메리카노만큼 오싹한 공포를 안겨줄 것이다.

총 이야기는 8편으로
캔터빌의 유령 _ 오스카 와일드
가공할 만한 적 _ 윌리엄 체임버스 모로
소모된 남자 _ 에드거 앨런 포
새녹스 사건 _ 아서 코넌 도일
죽어야 하는 불멸 _ 메리 셸리
사악한 목소리 _ 버넌 리
누런 벽지 _ 샬럿 퍼킨스 길먼
제루샤 _ 매슈 핍스 실

각각 짧은 단편 소설로 이루어져 있고 각 소설마다 재미를 주는 반전까지 갖추어져 있다

무더운 여름날 밤에 누워서 읽으니 오싹한 부분이 있었고 고전공포 소설이다보니 현대소설과는 다른 당시의 시대상을 옅볼 수 있었고 각각의 단편 소설속 반전과 공포감이 주는 재미가 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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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베드로 축일 캐드펠 수사 시리즈 4
엘리스 피터스 지음, 송은경 옮김 / 북하우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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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은 축일 기간동안 벌어진 살인 사건을 추리하는 내용이다
계속해서 전쟁이 일어나고 부서진 성벽을 수리하기 위한 자금을 얻고자 시장은 새로 부임한 수도원장과 축일을 준비하는 상인들에게 이를 요청하지만 수도원장은 거절한다
시장의 아들이 상인을 설득하지만 오해로 얻어맞고 다음날 상인이 죽은 채 발견된다
이번에도 젊은 남녀 커플이 나오고 이를 대하는 캐드펠의 인간적인 면모가 나온다
그리고 신분간의 차이와 갈등 2편에서부터 계속이어져오는 왕과 황후의 정치싸움까지..
5권을 읽다 보니 캐드펠 수사 시리즈의 대략적인 플롯을 알 것 같고 휴가기간을 재미있게 보낼 수 있었던 추리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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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의 신부와 60살의 신랑..
신부를 결혼시키고 고아가 된 신부의 아버지의 재산을 뺏으려는 나쁜 숙모와 삼촌들 때문에 어린 신부 그래도 신부에게는 그녀를 사랑하는 향사가 있었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이리저리 노력했지만 억울하게 누명을 쓰여 도망다니다 나병환자가 그를 도와준다
캐드펠 수사의 인간적인 면모와 이 커플을 위해 도와주고 본인의 식물 지식으로 범인을 잡기까지.. 젊은 커플들의 서로를 향한 사랑과 캐드펠 수사의 추리 실력이 담긴 재미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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