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을 좋아하고 손에서 놓지 않는 아들들에게 딱 읽히면 좋을 것 같았던 책!!어느날 잠에서 깬 멜리스는 갑자기 스마트폰으로 변하게 되었어요.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치면서 각각의 상황을 보고 듣고 느끼며 조금씩 성장해나가요.스마트폰이 되어 바라보는 일상속에서 멜리스는 여러 상황과 마주하게 돼요.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통화를 하고 영상을 보는 것 외에도 약값이 없어서 폰을 이용하고, 다른 사람의 폰을 훔치기도 하는 것을 보며 여유있는 환경에서 자라온 멜리스는 그들에게 문자를 통해 위로해주고 조금씩 성장해나가요.주인공이 스마트폰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내고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에게 위로해주는 모습을 보여줄 때는 마음이 따스해졌어요.얇은 책이라 부담없이 읽기 좋았고 아이는 이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게 되었다고 해요. 스마트폰에 너무 의존하지 말고 조금 덜 사용하고 올바로 사용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