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은 넓고 조용해 왜 노래를 부르지 않니 문학동네 시인선 159
김기형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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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집이라면 적게는 몇년 길게는 10년 이상 쓴 작품들이 모인 것일텐데, 사람들이 하는 다른 모든 말엔 귀를 비우시고 좋은 말에만 귀 기울이시길. 좋은 시 써줘서 고맙습니다, 작품 활동 계속 정진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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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grong 2021-09-23 1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를 대상으로 남긴 댓글 같아 써봅니다. 오프라인으로 이 시집을 구매했기에 구매자 평 분류에는 당연히 안뜨겠지요. 다 읽고 나서 느꼈던 것은, 더 좋은 제목으로 뽑았다면 더 널리 읽힐 수 있었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그런 아쉬움과 더불어 이 시인의 시가 개성적이라기 보다는 평이하게 써 나가는 것 같다는 느낌을 덧붙여 쓴 것이죠. 평이하다는 말을 나쁘게 볼 수도 있겠지만 저로서는 묵묵히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의미로도 보고 씁니다. 다음 시집에 대한 기대도 있고, 앞으로 이 시인이 써나갈 수 있는 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평이함을 말하기도 합니다. 개성이 있거나 눈에 띤다는 건 단기적으로 좋을 수 있으나 장기적으론 확신할 수 없죠. 자기 그릇만큼만 본다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lhd740822 2021-09-25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타깝습니다. 당신은 당신이 무엇을 하는지 모르시나 봅니다. 당신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rongrong 2021-09-25 13:30   좋아요 0 | URL
죄송하지만 기도는 다른 분들에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본인이 깨어있는 것처럼 행동하시는 것도 보기에 좋지 않습니다. 당신이 남의 그릇을 얘기하듯, 당신의 언행에서도 이미 당신의 그릇을 드러내고 있을 뿐입니다. 당신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그저 깨달아가고 공부해나가는 사람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또한 같은 댓글을 복사하셔서 제 다른 평에 남기시는 것도 그리 바람직한 행동은 아니신 것 같습니다.

lhd740822 2021-10-03 1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상처가 되었을 것 같아 댓글 수정했습니다. 당신도 이것이 최선이라 생각해 하신 행동이시겠죠. 같이 공부해나가는 입장에서 저는 당신의 글을 보고 상처를 받았습니다. 비단 시집을 쓴 작가만 상처 받는 것은 아니겠죠. 당신 글을 보는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입을 수 있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역시 당신에게 그렇게 상처를 줬으니 사과하고 용서를 구합니다. 이 말이 어떻게 느껴질지 모르겠으나 비꼴 의도나 거짓 없이 저는 이미 당신을 진심으로 용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