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틴블레이크 작가님의 따끈따끈 신간 #필킨스의사막여행 이 #시공주니어 에서 나왔다!! @sigongjr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90세 생일을 맞아 손녀 미란다의 집에 가기 위해 험한 사막을 여행하는 필킨스 할아버지. 이글거리는 태양, 비쩍 마른 모래 사막을 그냥 걸어 가는 것도 힘든데 설상가상으로 기괴한 괴물까지 등장한다. 용케 재주껏 괴물들을 피해 여행을 계속하던 필킨스 할아버지는 가장 무서운 괴물로 이름난 자고버트를 마주하게 된다. 다리를 축 늘어뜨리고 쓰러져있는 자고버트에게 물을 나눠준 필킨스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사막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손녀의 집에 도착할 수 있을 것인지..!자신을 공격할 수도 있는 괴물에게 선의를 베푼 필킨스 할아버지. 물 한 모금의 친절이 그의 여행에, 그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무심한 듯 대충인 듯 특유의 그림체가 이번 책에서 더욱 돋보인 듯! 삭막한 사막과도 정말 잘 어울리고 특히 괴물이랑 너무 찰떡같은 그림체!! 아이들과 읽고 이야기 나누기 좋은 책!!!#받았다그램 #감사합니다 #그림책추천 #북스타그램
@greenbook1993 에서 보내주신 #신간동화 #무기만드는아이 조선시대 역사를 바탕으로한 픽션이다. 역사에 관심이 많고 특히 무기를 좋아하는 우리집 예비 초딩의 마음을 사로잡은 책. 하도 집중해서 읽기에 몰래 사진 찍어보고.이 책은 #정묘호란 으로 오랑캐들에게 가족을 잃은 소년 무걸의 이야기이다. 우연히 대장간에서 쇠 다루는 것을 보게 되고, 아버지가 살아계실 때 무기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주셨던 것을 떠올리고 무기 만드는 것에 관심을 갖게 된다. 대장간에서 일을 배우며 칼을 잘 만드는 아이로 이름을 날리게 되고, 우연한 기회로 무기를 만드는 관청인 군기시에서 일을 하게 된다.그러다가 조선에는 병자호란이 발발하게 되는데.. 이 책은 읽는 내내 한 편의 드라마가 머릿속에 펼쳐지는 느낌이었다. 가족을 빼앗은 오랑캐들에 대한 복수심을 원동력으로 살아가는 무걸이 마음 아프면서도 한 편으론 기특하기도 하고 잘 자랐다고 토닥여주고 싶기도 하고..조선에 실재했던 다양한 무기들도 등장하고(그림이 좀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살짝) 전쟁 중 백성들의 생각과 그들의 모습에 대해서도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스토리 자체가 제법 탄탄해서 어른이 읽어도 흥미로웠다. 다음 이야기가 이어질 것 같은 느낌. 다음 편도 기대된다!!아참. 우리집 예비 초딩은 무걸이 정말 불쌍하고 슬픈데 정말 대단하다는 감상평을!!#무기를만드는아이 #그린북 #동화 #그린이네문학책장 #받았다그램 #감사합니다 #역사동화 #어린이동화
애정하는 #국민서관 #막스뒤코스그림책 시리즈에 한 권 더 꽂을 수 있게 되었다. @kookminbooks 에서 보내주신 #우리들의특별한축제 #막스뒤코스 작가님의 따끈따끈 신간이다. (후기가 초큼 늦었지만..)막스뒤코스 작가님의 책들은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재미가 있다. 전작들에 비하면 이 책은 보다 현실에 더 가깝지만 그래도 여전히 상상들이 숨어있다. 드라기냥시의 용 축제에는 드라기냥 용 경진대회가 열린다. 하지만 대회는 성인들만 참여할 수 있다. 아쉬운 마음은 있지만 어린이들도 학교에서 모두의 아이디어를 모아 용을 만들게 된다. 대화에는 쟁쟁한 발명가들의 놀라운 용들이 등장하는데.. 과연 어떤 용이 드라기냥시를 대표하게 될지 두근두근하다. 사실 어느 정도는 예상할 수 있는 결말이기도 하다. 하지만 책 속에 등장하는 담임선생님이나 교장선생님, 그리고 아이들의 모습이 꽤 현실적으로 그려져 있고, 대회에 참가한 용들이 정말 다채로운 상상력으로 가득하다. 막스뒤코스가 그림책 수업을 하면서 만난 수많은 아이들과 선생님들의 모습을 책 속에 녹여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듬뿍 묻어있는 현실감 속에 중간 중간 펼쳐지는 상상의 세계들이 더 흥미롭게 느껴진다. 역시 믿고 보는 막스 뒤코스랄까!!!이번에도 그는 독자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아이들과 책을 읽고 함께 자기가 상상하는 용 만들기 또는 그리기로 활동을 해 보면 더 좋을 듯!!!#받았다그램 #감사합니다 #막스뒤코스시리즈 #국민서관그림책 #그림책추천 #어린이그림책
@the_story.space 에서 보내주신 #좋아싫어대신뭐라고말하지 표지 앞면과 뒷면 비교체험!! 제목이 매우 직관적이다. 감정이 좋고 싫은 것만 있는게 아닌데 우리는 우리의 감정을 언어로 잘 표현하고 있나? 사실 나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게 쉬운 일은 아니다. 어른이 되어서 내 감정을 돌아보고 표현하려면 더 어려운 일. 어릴 때부터 자신의 감정을 잘 캐치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1인이다. 이 책은 책도 좋지만 같이 보내주신 #어린이감정공부활동노트 가 참 알차다. 스스로의 감정을 돌아볼 기회가 잘 없는 엄마가 아이들에게 감정을 가르쳐주려면 사실 막연하기 마련인데 이 책과 노트를 통해 이야기를 나눠보니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 아니었네? 라는 생각이 든다.일요일 아침 아이들의 감정을 물어봤다. 아침에 보드게임 생쥐 미로찾기 (아침 피드에 올렸던 @gonggan27_toy #랩마이스 )있잖아요!! 그거 9번까지 성공해서 뿌듯해요!! 오늘 준완이네 축구 가서 에어바운스 하고 놀거잖아요~ 그래서 신나요!!매일 매일 연습하다보면 너희도 엄마도 우리의 감정에 대해 잘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겠지?? #받았다그램 #감사합니다 #감정그림책 #어린이감정공부그림책 #이야기공간
@kinderland_bandal 에서 보내주신 #정진호작가 #여우요괴 #바캉스프로젝트 에서 작가님의 시각으로 전래동화를 재해석했던 작품들을 흥미롭게 봤었다. #반달출판사 에서 나온 따끈한 신간 여우요괴는.... 아.... 역시.. 붉은 눈에 새까만 털.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구미호는 보통 새하얀 여우인데 시작부터가 다르다. 더스트자켓을 걷어내면 여우의 눈과 같은 새빨간 표지. 어우 시작부터 매우 강렬하고 으스스하다.간 천 개를 먹으면 소원을 이룰 수 있는 여우. 닥치는대로, 만나는 족족 간을 빼서 먹던 여우가 마지막 간 하나를 남겨두고 찾아간 것은 간 크다고 소문난 김생원. 김생원은 여우요괴에게 더 맛있고 더 큰 간을 주겠다며 간이 커질만한 일, 그러니까 무시무시한 일들을 해보겠다고 나서는데..간 큰 김생원이라더니 정말 눈 하나 깜짝 안 하더니 이제 여우요괴에게 청혼을 한다! 아니 이게 무슨 엉뚱한 전개인가!뭔가 꾀를 부려서 여우요괴로부터 달아날 생각은 하지 않고... 얼떨결에 청혼을 받아들인 여우요괴는 김생원과 살게 되는데......무섭다가 웃겼다가 또 가슴 절절해지는 놀라운 책이었다...... 여우요괴, 구미호를 다룬 책들 중 베스트가 아닐까. #받았다그램 #감사합니다 #그림책스타그램 #전래동화비틀기 #그림책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