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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의 나라에선 누구도 시들지 않기 때문, 문학동네 시인선 146
김희준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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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동산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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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 메모지(740매) - 엄지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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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예쁘고 귀여워요 쓰면 쓸수록 엄지공주가 점점 사라지는 게 슬프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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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라는 세계
김소영 지음 / 사계절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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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워서 산 책이 너무 귀엽다. 전문서적에 머리아파 찡그리며 본적은 있어도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함박웃음 지으면서 기분좋게 읽어본 경험은 처음이다. 책 속에 나와준 어린이들한테 백팔십번쯤 반했다. 작가가 어린이를 들여다보고 생각하고 받아들이는 태도도 너무 친절하고 따듯하며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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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무엇을 희구해야만 하는가를 안다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사람은 한 번밖에 살지 못하고 전생과 현생을 비교할 수도 없으며 현생과 비교하여 후생을 바로잡을 수도 없기 때문이다.

도무지 비교할 길이 없으니 어느 쪽 결정이 좋을지 확인할 길도 없다. 모든 것이 일순간, 난생 처음으로, 준비도 없이 닥친 것이다. 마치 한 번도 리허설을 하지 않고 무대에 오른 배우처럼. 그런데 인생의 첫 번째 리허설이 인생 그 자체라면 인생에는 과연 무슨 의미가 있을까?

그렇기에 삶은 항상 밑그림 같은 것이다. 그런데 ’밑그림’이라는 용어도 정확하지 않은 것이, 밑그림은 항상 무엇인가에 대한 초안, 한 작품의 준비 작업인데 비해, 우리 인생이라는 밑그림은 완성작 없는 초안, 무용한 밑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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