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년 기념 외전이라니 반갑기도 하고 간만에 이야기를 되짚어 볼 수 있어 재미있었습니다. 니콜라스가 15년의 시간을 건너뛴 타임 슬립 후 1년 뒤 클리닉을 다니는 이야기부터 시작되는데 그의 후회와 걱정 같은 것들까지 레이븐이 헌신적인 사랑으로 함께 극복해나가고 있는 것 같아서 기분 좋게 볼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본 만큼 더욱 반갑고 재미있는 외전이었어요.
역시 언제나 외전은 참 좋은 거 같아요. 주인공들의 평범하면서도 달달한 삶을 보고싶은 욕구가 있는데 외전으로 달달하고 행복한 모습을 확인하면 역시 맘 속에 마무리가 깔끔하게 되는 느낌이 들어서 좋더라구요. 분량이 그렇게 길지는 않아서 아쉽지만 벤과 셰리던이 예쁘게 달달하게 잘 살고 있는 게 기분 좋네요. 데드라인 할리우드를 재미있게 본 독자라면 외전을 꼭 봐줘야 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