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젊은작가상을 수상하신 모든 분들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합니다. 실험적이면서도 통통 튀는 작품들, 공감을 자아낼 수 있는 따뜻하고 여운이 깊은 작품들을 보며 놀라고 감동을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진실한 모습들을 그리는 작품들로 찾아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뭐든 온전히 관심을 가지고 반복해서여러 번 자세히 보면 예쁘고 좋아 보여요.마치 익숙한 내 아이의 모습이세상에서 제일 사랑스러워 보이는 것처럼내가 관심을 자꾸 주면그 대상이 무엇이 되었든 간에 예쁘고 좋아 보여요.길거리에 버려진 고양이라도내가 데리고 와 집에서 키우기 시작하면얼마 있지 않아 세상에서 가장 정이 가는 고양이가 됩니다.사랑은 사랑하는 이유 말고다른 아무런 이유가 없습니다.
내 안에 외로움, 슬픔, 두려움과 같이 힘든 감정이 올라왔을 때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용감한 일은그 감정들과 감시 같이 있어 보는 것입니다.
진정한 사랑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것 같아요!내 마음에 맞는 부분 이외에내 마음에 맞지 않는 부분이 좀 있더라도그것들을 모두 품어줄 수 있을 때,좋아하는 감정이 사랑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인도에 가면 사람들이 인사를 할 때"나마스테."라고 합니다.그런데 나마스테‘에는 심오하고도 아름다운 뜻이 있어요..그 뜻은 바로,"내 안에 깃든 성스러운 신성이당신 안에 깃든 성스러운 신성께 경배합니다." 우리는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위대하고 성스러운 존재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