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에서 만난 인문학 - 변화된 삶에서 우리는 무엇을 생각할 것인가
서성종 지음 / 해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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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서성종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입출국의 상황에 따른 자가격리를 인문고전 탐독으로 시간을 보낸다. 본 저서의 407쪽을 보면 자신의 독서일지가 기록되어 있다. 독서가 끝난 날짜를 기준으로 정리된다. 2020.3.14부터 6월 하순까지 34권의 고전을 읽었다.


저자는 자신의 인문고전 독서를 통해 인간과 자유, 인간과 인생, 인간과 마음, 인간과 존재, 인간과 사회, 그리고 인간과 미래를 고민했다. 오늘날과 같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인간의 미래를 향한 사유를 과거의 지혜들로부터 탐색하고자한 저자가 참으로 존경스럽다.


인문고전이 왜 인문고전일까? 인문고전이란 몇백년 전, 몇천년 전에 쓰여진 책들이 지금도 애독되고 있는 책들이다. 왜 시대가 바뀌었음에도 이들 책들은 꾸준이 애독될까? 그것은 그 인문고전의 저자들이 당면했던 당시의 고민들, 문제들이 오늘의 우리가 격는 고민들, 문제들과 다르지 않기 때문이리라. 인문고전에 담겨 있는 저자의 깊은 사유를 통한 문제해결을 위한 해법을 오늘의 지혜를 찾고자 하는 자들도 탐색하는 것이리라. 


저자 서성종도 이들 34편의 인문고전에 담겨 있는 문제해결을 위한 각 저자들의 사유의 여정을 통한 해법을 공부하며, 오늘 우리 현대인들이 당면한 코로나19팬데믹을 극복하고자 하는 사유를 하고 있다고 믿는다.


오늘을 사는 지성인들이 과거를 살았던 지성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역사의 상속과 발전을 보여준 서성종 저자! 멋지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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