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지? 플라스틱은 돌고 돌아서 돌아온대! 더 넓게 더 깊게 더 크게 2
이진규 지음, 박진주 그림, CMS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생각하는아이지 / 2016년 7월
평점 :
절판


이진규 글. 박진주 그림
CMS영재교육연구소 감수

플라스틱은 좋은친구 일까? 나쁜 친구일까?

책 읽기전 아이와같이 처음부터 생각할수 있는
발문을  제시해주니 생각도 해보고  이야기를  나눠볼수있어서 참 좋았다 ^-^
사람들도 장점이 있고 단점이 있듯이 ~
사소한 플라스틱일지라도 편리한 부분도 있고
지구를 아프게하기도 하는 반대되는 면이있다는것.
그래서 이 책은 이야기한다.
플라스틱을 덮어놓고 편들지않고, 그렇다고
아예 못된 녀석 취급하지도 않고
잘 알아가면서 현명하게 쓰자는 바람을 담아
만들었다고..... ♡

차례를 보면 플라스틱에 대해 너무도 자세히
그리고 여러면으로 나뉘어져 정리되어있어서
무슨 내용들이 있을지 한눈에 보인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목들 ~
그리고 알고싶었던 내용들~
(사람을 해치는 플라스틱,사람을 돕는 플라스틱이
내 눈에 제일 띄던 제목중에 하나)

플라스틱이란 너란아이 파고들어보자!
'플라스틱'이란 말은 '성형하기 알맞다'는 뜻을
지닌 그리스어 '플라스티코스'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어떤 힘이 가해지면 형태가 변하고
그 힘이 사라지고 나서는 변한 형태를 유지하는
플라스틱.... 오호  ~그렇구나.... !!!!

환경을 다루게되면 책이 딱딱할 것 같은 느낌이
들 줄 알았는데 이 책은 앨버트로스라는  새와
칫솔이 대화를 하며 이야기를 해줘서 친구가
얘기해주는것 처럼 쉽게 읽을수 있다.

플라스틱이 코끼리 사냥을 막았다는 부분에선
나도 자세히 모르던 이야기들이라 푹빠져읽었다.

상아로 만든 물건들이 이쁘고 단단하다고
부자들에게 비싸게 팔리다보니 19세기 후반..
지금으로부터 200 여 년 전 상아를 얻기위해
어마어마한 코끼리가 희생되어지다가
최초의 합성수지라는 '셀룰노이드'의 발명 덕분에
코끼리의 상아를 얻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줄어들어 다행이라는 이야기....

이 처럼 플라스틱의 좋은예도 있지만...
읽으며 걱정이 된 부분도 있었다....
치약,세안제,바디워시,등에 있는 작은 알갱이들
우리가 이렇게나 작은 플라스틱들을
많이 먹고 있다니....ㅜㅜ

일회용 기저귀...없으면 엄마일이 힘들것이고
아픈사람들에겐 일회용 주사기가 더 위생적이고
우리의 삶에도 분명 편리한 부분도 있고 ...
이 플라스틱의 이중성... 정말 큰 문제라는게
살로 와 닿는다 ㅜㅜ
이 처럼 책의 주인공 또한 자연의 입장인
새의 앨버트로스와 플라스틱의 입장인 칫솔!!!
서로의 이야기를 펼치는 과정이  찬반 토론의
프로그램을 보듯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

안쓸수는 없는 이 플라스틱들
그리고 플라스틱 뿐만이 아닌 다른 물건들
유리나 종이팩, 알루미늄캔 등등
환경이 나빠지고 썪지않아 산을 이루고 있는건
분명하게 맞는 이야기다.
그래서 나와있다 우리들이 직접 지켜낼수
있는 방법인 제대로 된 분리수거배출
이 부분에 밑줄 쫙 !!!

거기에 더해서 한번사서 바로버리는 플라스틱사용
양을 반만 줄여보도록 노력하기,
플라스틱을 바르게 사용해서 거기서 나오는
환경호르몬들 주의하기!!
특히  비스페놀A같은 경우
성호르몬의 부작용이 있다니 주의 해야할것 같다.
(플라스틱제품중 열에 가하면 안되는 것들이
많은데 잘 모르고 전자렌지에 사용하거나
뜨거운걸 넣은 용도는 특히 더 위험하다고 한다.)
나도 주의하는편인데 이번 기회에 더 조심히
써야겠다고 아이들과 다짐했다..


그림도 중간중간 많지만
만화같이 있는 대화창은 정말 재미있게
풀어져있어서 환경문제에 대해
초등 저학년이 읽기에도 전혀 무리가없을것 같다.
오히려 저학년부터 꼭 접해서 우리가 지켜야 하는
이 환경문제에 대해 한번씩 생각해 보는 시간을
만들어보는것도  더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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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지?플라스틱은돌고돌아서돌아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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