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사랑한 화가, 반 고흐 -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숨겨진 밤의 역사
박우찬 지음 / 소울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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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숨겨진 밤의 역사

밤을 사랑한 화가,  반 고흐

박우찬 지음 도서출판소울


밤을 사랑한 화가 ,반 고흐 차례를 보면
01.일몰-장엄과 황홀 /02.여명-감사와 귀로 / 03.황혼-어둠과 공포 / 04.저녁-식사와 휴식,그리고 여흥

/ 05.밤-방종과 일탈, 그리고 침묵/ 06.달과 별-낭만과 추억 으로 이어지고 있는 흥미진진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숨겨진 밤의 역사와  밤 그림을 대표하는 화가들의 다양한 밤의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태양의 화가로 알려진 빈텐트 반 고흐는 늘 외로웠다.

외로운 밤, 고흐는 그림을 그리고 편지를 썼다. 잠 못 이루는 밤 ,

그는 밤하늘을 관찰 했고 달과 별의 움직임을 화폭에 담았다.


 



 

고흐는 석양의 가로수 길을 좋아했다.  그의 가로수길을 걷는 사람들은

어디론가 향해 가고 있는데 그 쓸쓸함이 느껴진다.



해 질 녘 농부가 쟁기로 파헤친 보랏빛 땅에 씨를 뿌리고 있다.

"땅은 보라색,하늘과 밀은 온통 노란색이고 황금빛의 태양이 이글거린다."



고흐는 밀레를 따라 그린 <저녁 : 하루의 끝>이 가장 좋다고 하면서

이 그림 속에는 공기가 있고 톤이 있다.라고 했는데 공감이 갔다.




고흐 귀 자른 자화상
자화상을 보면 오른쪽 귀를 자른듯 보이지만 잘린 귀는 고흐의 왼쪽 귀다. 거울에 비친

모습을 그리다 보니 좌우가 바뀐 것이라고 한다.



고흐 별이 빛나는 밤

별은 언제나 고흐를 꿈꾸게 했다.

2889년 여름, 고흐는 사이프러스가 있는 밤하늘을 그렸다.

모두가 잠근 고요한 밤. 불꽃 모양의 사이프러스가 하늘까지 닿을 듯 뻗쳐오르고 밤하늘엔 별들이

거대한 소용돌이를 일으키며 웅장한 밤의 드라마가 펼치고 있다.

 



 


고흐에 대해서는 태양을 좋아하고 고갱에게 해바라기를  선물하고 밤을 사랑한 가난한 화가이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밤을 사랑한 화가, 반고흐 책을 읽어보니 몰랐던 이야기들을 알게되고 고흐가 그린 많은 작품들을 알게되어 좋았다.

가난하고 힘든여건들 속에서 그림을 그렸던 고흐의 일생을들여다 보니 마음이 아프기도 했다.

일생에 단 한작품을 팔았다고 하는데 . 지금 시대에 태어났으면 더 빛을 발할 수 있었을까? 생각도 해봤다.

고흐의 인생이 담긴 그가 그린 그림이 오랜시간이 지나도 사랑받고 있는 이유를

고흐가 알면 어떨까? 딸아이도 좋아하는 고흐 할아버지의 해바라기 그림을 같이 보고 있노라면

행복하지 않을 수가 없다.  미술관에서 그림을 보며 설명을 들은 것처럼 생생하게 다가온 밤을 사랑한 화가, 반고흐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숨겨진 밤의 역사를 알고 싶다면  이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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