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속 5센티미터(2disc) - 디지팩
신카이 마코토 감독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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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특이 했다. 무엇이 초속 5센티 미터일까?
영화의 첫대사였다."벗꽃이 떨어지는 속도가 초속 5센티미터래"....
아하?

제1화 벚꽃초.

영혼이 닮은 친구 타카키와 아키리는 아키리의 전학으로 이별을 하고 어느겨울 만나기로 한다. 눈이 많이 오늘날 아키리는 만나러가는 길은 멀고도 멀지만 약속 시간이 휠씬 지난시간에도 불구하고 둘은 오랫만에 해후를 한다. 벚꽃처럼 눈이 내리는 날 둘은 키스를 한다. 타카키는 '그 순간 영원, 마음 영혼 같은 것이 어딨을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어느정도의 속도로 살아야 널 만날 수 있을까'.첫사랑, 이별, 앞으로 많은 시간이 기다리고 있다는 슬픔을 남긴 체 헤어진다. 몇날 며칠 밤새워 썼던 편지를 전하지 못한체...  

제2화 코스모나무토
대학진학을 앞둔 타카키는 멀리 어딘가를 바라보는 슬픈 소년으로 자라있었다. 그리고 타카키를 좋아하는 카나에는 타카키를 좋아하면서도 고백을 할 수 없다. 먼 우주로 날아가는 코스모나루토의 속도는 초속 5센티미터...

제3화 초속 5센티미터

성인이되어 직장 생활을 하는 타카키는 슬퍼 보인다. 애쓰지만 슬픔과 안타까움은 가시지 않는다.

이 세상의 삶과 조금 동떨어져 보이는 타카키는 우주에서 온 소년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보이는 풍경보다 더 사실적이며 정교하게 그린 그림은 백미요 애절하고 아름다운 풋풋한 사랑이야기는 가슴을 따뜻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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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엄마들의 파워공부법
김원경 외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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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집단 '특목고'아이들. 대한민국의 5%에 들기 위해 치열하게 교육시키고 치열한 교육을 받고 하고 있는 그들. 이런 교육을 받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교육의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는 곳도 허다한데. 점차 '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은 사라지고 교육의 혜택과 함께 부는 세습이 된다.95%의 아이들은 이들의 들러리가 되어 존재하게 되는 현실이 슬프다. 공교육은 점점 제자리를 잃어가고 대선공약에서는 특목고를 300개로 늘이고 대학에 자율을 좀더 준다고 하는데...사교육 시장이 더욱 커질것이 뻔한 현실이 눈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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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 전3권 세트 - 한국만화대표선
박흥용 지음 / 바다그림판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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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읽은 <내파란세어버>의 감흥이 가시기전에 이 작가의 책을 다시 들었다. 음~그림 좋고 글 좋고.철학이 담겨있는 이 작가의 글은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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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전두환 - 전2권
백무현 글, 그림 / 시대의창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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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 조금 후가 되면 역사가 되는 것을.

잊고 있었지만 얼마되지 않은 현대사를 쫙~ 풀어놓았다.

너무너무 생생하게.

옛날 TV에서나 신문에서 봤던 현대사의 큰 사건들은  다들 연관성을 가지고 고리를 이어갔다. 미국 대사관이 했던 말 "한국인들은 들쥐 같은 무리라 ....머지않아 강력한 권력앞에 줄을 선다고" 인정하고 싶지않지만 맞는 말이었다.

순간 순간 일이 역전될때만다 "만약이란" 가정을 생각하고 또 생각하게 한다. 하지만 죄를 지은 그들은 여전히 잘 살고 있다

이책은 많은 사람들이 읽어서 오래오래 기억되어 역사의 아픔을 되밟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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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골동양과자점 1
요시나가 후미 지음, 장수연 옮김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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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에서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책! 케익에 대해 이토록 해박할 수가!!
멋진 4명의 남자들과 달콤한 케익을 담뿍 먹은 느낌~
드라마로 만든다고 하더니....스토리라인이 끝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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