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삶을 위한 준비는 서른에

서른에 은퇴하라 - 평생을 결정하는 건 서른까지다
이종섭 지음 / 미다스북스 / 2010년 8월

서른에 은퇴하라

 

 

파격적인 제목이다.  초등학교 중학교, 그러다보면 어느새 수능 볼때가 되어 대학에 입학하고, 4년 대학에서 그럭저럭 보내다보면 어느새 졸업이 다가온다. 바늘구멍 뚫는다는 취업을 하기위해 동분서주하며 스펙이다 자소서다, 면접이다 하다보면 어느새 눈앞에 있는 서른살...

작가는 심플하게 한마디 한다.
"서른에 은퇴하라"
평생 하고 싶은 일을 생각하고 준비할 시기가 20대이기 때문에 50대부터 은퇴를 준비할 것이 아니라,

은퇴를 20대부터 준비하라고 강하게 주장한다.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고, 자기가 하고싶은 일을 하며 살라고.

은퇴라는 강한 단어를 썼지만, 실상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은 단순히 눈앞에 보이는 생활고나,

남들의 시선에 맞춰 살것이아니라, 죽을때까지 기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내서 그 일을 즐기며 살라고 말하는 것 같다.

20대의 다양한 경험이 작가가 주장하는 30대에 은퇴하게 하는 초석이 된다는 것이다.
경험이 되는 아르바이트, 다양한 분야의 지인들과의 교류...등등...

그것을 준비하기 위해 모험을 해보고, 자신이 주체가 되어서,
인생의 주인공이 되어 삶을 살고, 나이나 두려움에 휩싸여 도전하기를 두려워하지말고 삶을 준비하라는 것이다.


결국 은퇴하라는 그의 말은 20대의 준비로 30대이후의 인생을 자신이 주인공이며,

자신이 평생이 행복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주체로 살아가라는 의미가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