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편집.이런 자기만족성 기획에 왜 독자들이 희생되어야 하는가? 독자들만 희생되는 것도 아니다. 작가의 만화도 비대한 편집자/번역자의 자의식에 휩쓸려 소모된다.'그럴듯함'에 혹해서 사려는 이가 있다면 극구 말리고 싶다. 이런 건 쓰게 요시하루라는 예술가를 사랑하는 모습의 자신을 사랑하는 나르시시스트의 마스터베이션 용이다.이것은 만화책이 아니다. 이것은 소장품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