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첫 장에서 '당신이 빌 게이츠가 세계 제일의 부자라고 믿고 있다면 당신은 보기 좋게 속은 셈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낯설기만한 로스차일드 가문에 대해 언급합니다. 로스차일드 가문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전세계의 금융을 통제하고 부를 축척하고 매스컴까지 통제하고 있는 유대인 가문입니다.이 책에서는 세계 역사속에서 발생한 큰 이슈들의 배후에는 항상 '돈'을 움직이는 그들이 있었다고 이야기합니다. 금융시장의 유동성 변화도, 금융쇼크도, 심지어 전쟁발발마저도 말입니다. 가장 가까운 이야기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의 네마리 용들은 그들의 '양털깎기' 전략에 의해 그들의 부를 불려주는 대상이 되었었습니다. 더 무서운 사실은 지금도 그들은 그들에게 유리한대로 세계의 경제를 움직이고 있습니다.사실 꽤 많은 양의 내용을 가진 이 책을 보고 선뜻 손이 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 번 책을 읽기 시작하면.. 새롭게 알게 되는 충격적인 진실들 속에서 흥미진진함을 느끼고 빠져나올 수 없는 당신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은 저에게 금융세계를 보는 새로운 관점에 눈뜨게 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쑹훙빙'작가의 나머지 책들도 찾아 읽어볼 계획입니다. 그 때는 경제시장을 좀 더 거시적으로 보는 통찰력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