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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은 그림에 관한 가설
라울 루이즈 감독, 장 르노 외 출연 / 야누스필름 / 2014년 3월
평점 :

상상력의 페데리코 펠리니, 초현실주의의 루이스 부뉘엘, 기억이란 키워드의 알랭 레네를 섞어 놓은듯한 칠레 감독의 라울 루이즈.. 특히 초현실주의에 있어서는 스페인에 부뉘엘이 있다면 칠레엔 바로 이 루이즈 감독이 있을 것이다.. 루이즈의 3대 초현실주의 작품을 꼽으라면 <불안정한 직업>과 <항해사의 세 왕관> 그리고 여기 <도둑맞은 그림에 관한 가설>을 들수 있는데 약 1시간 분량으로 두명의 내레이션과 함께 몇개의 그림들을 마치 스크린속 영상을 통해 그대로 옮겨온 독특한 형식이다.. 이 부분에서 레네의 <지난해 마리앵바드에서>와 비교를 해본다면 레네가 과거 사랑 기억의 미로속을 찾고자 했다면 루이즈는 그림속의 미로를 통해 잃어버린 그림의 진실을 찾는다고 볼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