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 귀남이부터 군무새까지 그 곤란함의 사회사
최태섭 지음 / 은행나무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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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읽어봐야 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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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의 심리학 - 단번에 상대의 성격을 간파하는
제바스티안 프리드리히.안나 뮐러 지음, 서은미 옮김 / 행성B(행성비)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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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 애플 사용자들은 창의적이고 개인주의적 성향을 지닌 평범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이들의 선택은 주로 기업철학이나 혁신적인 디자인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정작 자신의 스마트폰이 가진 다야한 기능을 두루 활용하지는 않으면, 실제로 필요하거나 주요한 기능만 반복적으로 사용한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애플의 신제품이나 신형 기기가 출시도리 때마다 만쇼ㅏ를 제쳐놓고 달려가 구입한다. 

 이들은 애플이라는 브랜드가 곧 삶을 바라보는 특별한 가치관을 의미한다고 생각해서, 구형 모델울 사용하는 사람들이나 다른 브랜드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우월감을 느끼기도 한다.  애플 제품을 보유함으로써 자신이 개성 있고 세련되고 창의적인 사람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만 봐도 자신은 다른 무미건조한 직작인이나 촌스러운 IT 괴짜들 과는 다르다고 자부하는 것이다. P .16 "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취향으로 얼마나  성격을 알 수 있겠어?  이 책을 읽어서 일반화의 오류내지는,  헛점을 찾아주겠어하는  다소 불온한 생각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이 페이지에서 완전 육성으로 터져버렸다. 정말 내 주변의 애플유져들의 특징이 딱 이렇다.  가장 기업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애플유저들의 기저의 심리에는 특정제품을 사용함으로서  남과 다르다는 특별하고  우월하다는 자부심을 강화하는 도구로 쓰고 있지 않나 싶다.   취향은 성격을 보여주고 있었던 것이다.   

 

-clue 2 " 생활패턴, 그 뜻하지 않은 자기고백을 듣다 "

 

sns 유저라면, p.122의  " 디지털 세상에서 나를 외치다, SNS " 를 꼭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다. 

나도 모르던 나의 취향에 대한,  흥미롭고도 씁쓸한 분석을 대하게 된다.  

 

1. 최소한의 메세지만 보낸다.

2. 장황한 메레지를 보낸다.

3. 이모티콘을 많이 사용한다.

4. 메신저 앱으로 남을 감시한다.

5. 끊임없이 게시물을 올린다.

6. 동물 사진을 올린다.

7. 인류애에 호소한다.

8. 질투심을 유발하려한다.

9. 자랑하는 사진을 올린다. 

 

궁금하다면 읽어보시길, 나는 어떤 성격을 보여주고 있는가에 대한 타인의 성격을 간파하고자 읽었던 책이 결국 내 내면과 조우하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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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 아름다운 우리그림 1
심규섭 지음 / 역사인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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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서로도 화집으로도 약간 서운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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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우리나라 문화에 너무 모르고 살았었던 것 같습니다.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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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와서의 노래 - 3~8세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31
헨리 워즈워드 롱펠로우 지음, 수잔 제퍼스 그림, 부수영 옮김 / 보림 / 199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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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어른의 아버지라는 유명한 시 무지개를 쓴 롱펠로우의 서사시입니다. 어머니를 잃은 인디언 소년 히어와서가 어른으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워낙 원작이 방대하다보니, 히어와서의 어린 시절만을 삽화가 수잔 제퍼슨이 섬세하고 우아한 일러스트로 표현했습니다.' 기체구미 호숫가에...'로 시작하는 롱펠로우의 시는 삽화의 섬세한 아름다움과 감미롭고 어우러져서 잔잔한 감동을 줍니다.

시는 번역을 거치면, 그 감동은 덜해지지만, 시를 떠나서, 북미의 아름다운 침엽수림이라든가 계절의 순환, 할머니 노코미스가 딸 위노나를 잃고, 어린 손자 히어와서를 바라보는 그 따스하고, 자애로운 삽화를 보는 것만으로도 이 책은 그대로의 의미를 지닐 것입니다. 저는 제 아이가 4살때 잠자리 동화로 이 책을 읽어주었는 데요. 자연의 아름다움과 할머니의 자애로운 사랑을 읽어준다는 데에 의미를 두었습니다. 잔잔하기에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에 힘이 들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아이의 베개머리에서 아이가 잠들때까지 읽어준다면, 아이도 시의 아름다움을 알게 되지 않을 까 싶습니다. 아이가 어리든 아이가 자랐든지 아이에게 꼭 한번 들려주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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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2005-02-04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람마다 생각과 감성이 다르다 난 이 시를 접하면서 분석이나 인디언이라는 특정계층보단 전체적인 느낌이 넘 좋다 어른의 지혜와 자연과 동화되어 있는 그대로를 느끼고 바라보는 그 자체만으로도 엄마가 느끼는 것으로도 충분히... 아니 우리 아이들은 더 훌륭하게 느끼리라 본다.아이들은 말로 표현이 제대로 안될뿐이지 더 자연과 하나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