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의 집을 지켜라 실버벨 깐깐 여왕의 요정 이야기 2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지음, 천미나 옮김, 장정윤 그림 / 키다리 / 201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소공녀, 소공자, 비밀의 화원, 세라이야기 등은 전세계적으로

오랜기간 사랑받고 있다는것을 알고 있는데요

영화로도 뮤지컬으로도 만화로도 접할수 있는 재미난 이야기의 작가가

 모두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이라는 작가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실버벨 깐깐 여왕의 요정 이야기 역시 아이가 좋아하는 이야기를 쓴 작가의 작품이라고 하니

관심이 자연스레 쏠리는건 어쩔수 없었어요. 4권으로 구성된 이야기중 두번째 이야기인

인형의 집을 지켜라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지 책을 펼치기 전부터 궁금증이 커지네요.

 

 

 

 

 

 

인형의 집을 지켜라에 등장하는 뒤죽박죽 인형의 집과 으리으리한 인형의 성이에요.

여자 아이를 키우다 보니 자연스레 접할 기회가 많았던 인형의 집이다

보니 왠지 익숙한 느낌이 드네요.

 

아무런 움직임이 없는 인형들이지만 어쩜 우리가 모르게 살아 움직일수 있다는

상상은 누구나 한번쯤 해 보았을텐데요.

인형의 집을 지켜라에서는 인형들이 사람이 안볼때는 살아 움직이면서

생활하는 모습에 대해 알려주어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한답니다. 

 

 

 

 

 

원래 인형의 집의 주인은 신시아의 할머니가 어릴때 선물을 받은 거에요.

그 때 당시에는 멋진 이름과 예쁜 옷을 입고 화려한 생활을 누렸지만

손녀인 신시아가 물려받고 난 뒤에는 볼품없고 유행이 떨어져 지저분해진

 뒤죽박죽 인형의 집이 되어버렸지요.

게다가 최신 유행하는 으리으리한 인형의 성이 온 뒤론 불타 버릴 위기에서

방문 뒤 구석으로 밀려나게 된답니다.

 

그렇다고 좌절하거나 슬퍼하지 않는 뒤죽박죽 인형의 집의 인형들..

오히려 주어진 상황에 감사하며 즐길줄 아는 낙천적인 심성을 가졌지요.

 

으리으리한 인형의 성에 살고 있는 인형들은 볼품없는 뒤죽박죽인형들을

업신여기지만 그들의 마음을 알게 되고 서로 친구가 되어버리지요.

 

뒤죽박죽 인형의 집의 가치를 알아본건 신시아의 집에 방문한 꼬마 공주님이였어요.

공주님은 행복해 보이는 뒤죽박죽 인형들을 보고 뛸듯이 기뻐한답니다.

 

 

우리도 사람의 겉모습만 보고 판단할때가 있는데 이건 참 옳지 못한 행동이지요.

어떠한 위기가 와도 긍정적인 생각으로 그 안에서 행복을 찾는 인형들의 모습을 보면서

이 책을 읽는 아이들도 작은것에서부터 행복을 느낄수 있는

 아이들로 자랄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나머지 세권의  이야기가 궁금한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의

 실버벨 깐깐 여왕의 요정 이야기 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