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선생님의 동물원 다산어린이 그림책
이치카와 사토미 글.그림, 정숙경 옮김 / 다산어린이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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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읽게된 책은 이치카와 사토미가 쓴 존 선생님의 동물원이에요.

 

이치카와 사토미는 영국 켄트지방에서 동물들과 아름답게 살아가는

존 선생님의 모습을 그림으로 남기고 싶었다고 해요.

이 책의 배경이 된곳 또한 실제 존 선생님의 살던 집을 배경으로 그려졌다고 하는데요.

동물과 자연을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이 따뜻하게 느껴지는 그림이라고 할까?

 

아이한테 따뜻하고 안정적인 느낌의 책을 읽어 주었답니다.

  

따뜻한 봄날 숲으로 놀러간 노라는 그곳에서 아픈 아기 오리를 만나게 된답니다.

노라는 아기 오리를 안고 존 선생님의 집으로 달려갑니다.

 

존 선생님은 의사 선생님이 아니에요.

 

존 선생님은 아픈 동물들.. 사람들에게 버려진 동물들...

혼자서는 살아갈수 없는 동물들과 함께 살고 있는 분이에요.

 

존 선생님은 다치고 버림받은 동물들을 돌보며 살아가지만

존선생님과 함께 지내는 동물들은 더이상 슬프거나 외로운 동물들이 아니랍니다.

존 선생님의 사랑을 받으며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거든요.

 

 

노라와 친구들 - 존 선생님의 동물원은 읽으면 읽을수록 따뜻한 감정을 느낄수 있는 책이에요.

 

바쁜 일상속에서 감정이 메마라가는 요즘

오랜만에 아이와 함께 마음속 깊은곳까지 따뜻해 지는

동화책 한권을 읽은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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