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린07 작가님의 다잉스완 리뷰입니다. 소중한 공시점 작품이에요. 아름답고 애절한 영화한편을 보는 기분이었어요. 검은별과 금성 그리고 일리야의 금빛 머리칼. 입덕부정기간을 겪는 레브가 일리야에게 상처를 줄땐 차곡차곡 후회공 적립하는 레브가 정말 밉기도했어요. 그리고 레브와 일리야가 겪은 상처와 서로를 향한 애절한 모습엔 가슴이 아파 같이 울며 봤어요. 알콩달콩 둘의 행복한 모습이 더 보고싶네요. 끝까지 긴장감을 놓지 못하게하는 작가님의 필력과 스토리에 집중해서 정말 재밌게 잘 봤습니다. 작가님 다른 작품들도 찾아봐야겠어요.
생각보다 피폐하진 않았고, 결말도 괜찮았어요. 마지막 사람을 다음 데이트 손님으로 만나는 것도 보고싶네요.
한시원 작가님의 충(蟲) 리뷰입니다. 개아가쓰레기조폭공 기현이와 기현이에게 도망쳐 8년동안 잠적했던 명환이가 일련의 사건으로 재회한 이야기입니다. 조폭에 쓰레기같은 행동을 일삼는 기현이지만 명환은 기현앞에서 주눅들지않고 오히려 기현을 살살 조련하기도 하는데 명환의 그런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기현이는 집착공답게 질투도 하고 명환에게 집착하는데 그 방법이 참 쓰레기다워요. 작품 분위기와 기현의 언행이 호불호가 많이 갈릴것 같네요. 구매하실분들은 미리보기 후에 구매를 결정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단권으로 선택하면 미리보기 할 수 있어요) 기현이나 그런 기현을 조련하며 받아주는 명환이나 전 취향에 맞아 재밌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