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드 - 당신의 삶을 송두리째 바꿀 인생의 씨앗 한 알
존 고든 지음, 정향 옮김 / 영림카디널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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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인생을 길에 비유한다. 안소니 퀸이라는 유명한 영화배우가 주연으로 나온 <길>이라는 영화도 있지만 자신의 의지로든, 본능에 따르든, 아니면 관성에 의한 것이든 우리는 매일매일 인생을 길을 한걸음씩 걸어간다. 그리고 그 길을 따라가다 보면 갈림길이라는 선택의 순간과 맞닥뜨리게 된다.

어느 길로 갈 것인가?

그리고 잘못된 길을 선택했다고 후회하기도 하고, 삶이라는 여정에서 어디쯤에 내가 와있는지 몰라 당황하기도 한다. 이 책의 주인공 조시도 열심히 인생의 길을 걷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올바른 길을 가고 있는지 고민하게 되면서 열정이 떨어지고 방황하게 된다. 그리고 “길을 잃은 사람들이 길을 찾도록 도와주는 걸 좋아”한다는 농부를 만난다.

“저도 길을 잃었어요. 도와주실래요?”라는 조시의 물음에 농부는 “목적을 모르기 때문에 길을 잃은 것”이라고 답한다. 그리고 씨앗 한 알을 주며 “씨앗을 어디에 심어야 할지 알아내면, 목적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인다.

이 책은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목적을 찾는 과정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이야기로 쉽게 풀어주고 있다. 내 삶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덧붙이는 말 : 이 책의 저자인 조 고든이 지은 <에너지 버스>를 읽었다면 그 책의 주인공이었던 조지가 그 후 어떤 삶을 살았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해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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