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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디에 - 좌뇌.우뇌 UP 컬러링북, 내 아이 두뇌 훈련 지구 마을 낙서책
로빈 제이콥스 지음, 카트린 제이콥슨 그림, 김수진 옮김 / 국일아이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제목 우리는 어디에
지은이 로빈제이콥스, 옮긴이 김수진
출판사 국일아이
로빈 제이콥스는 런던에서 어린이 책 삽화 등 많은 어린이 동화책 그림으로 경험을 쌓은 작가이다. 그래서인지 시원스럽고 핵심적인 그림으로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내 아이의 낙서책 이라고 보기엔 아까울정도로 많은 정보를 가지고있는 컬러링북이다.
컬러링북은 솔직히 한번도 접해본 적은 없다. 아이도 어릴때부터 해왔던 공주 색칠공부 정도이다.
이 책에 관심을 갖은 이유는 그냥 단순한 색칠공부가 아닌 지금 현재를 시작으로 동네, 이웃 그리고 아시아 유럽을 통틀어 세계 곳곳에 이야기를 스스로 색칠을 하게 함으로써 친근하게 다가와 어렵지않게 이야기 해주는 책이라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책이 오자마자 6살 아이가 색칠해논 방모습이다. 뒷 부분으로 갈수록 조금씩 영역을 확장하면서 접근하는 방식이다. 한장 한장마다 작가가 의미하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알게된다.

아시아를 시작으로 유럽, 아프리카...쭉 세계지도가 펼쳐진다.
아시아의 특징과 그곳의 설명들이 간단 명료하게 쓰여져있다.
초등 2학년 우리 아이가 보면서 잘 이해할수 있다. 요즘 사회책과 역사책을 접하고 있는데 책을 읽고 하나씩 관련 그림을 짚어 나간다면 훌륭한 워크북으로도 활용할수 있을 듯 싶다.

plastic bag facts
우리가 생활하면서 배출하는 생활 쓰레기로 인해 미국의 두배에 달하는 쓰레기 양을 눈금으로 표시해 나타내어 주었다. 왜 이러한 쓰레기가 우리 환경에 안좋은지를 축약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어서 한눈에 볼수 있다.
이렇게 보니 심각성을 한눈에 잘 알아볼 수 있다.

아이들의 시야가 단순한 우물안 개구리가 아닌 넓게 보는 시야로 확장성있게 나아갈수 있는 활동 워크북이다.
챕터마다 색칠을 하면서 생각을 할 수 있는 호기심과 활용성 무궁무진한 책이야기!
제목에서부터 표현한거 처럼 지금 우리가 어디에 있고 가까운 미래에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궁금증으로 출발하는 책!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놀이식으로 접근할 수 있는 최고의 컬러링 북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