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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special 우사인 볼트 ㅣ who? special
오기수 지음, 김광일 그림, 안광필 감수 / 다산어린이 / 201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다산어린이 / Who? / 우사인볼트
책이 도착하기 전에 우사인볼트가 리우올림픽에서 1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3연패라는 대단한 역사를 썼어요.
리오넬 메시 책을 읽고 우사인볼트는 어떤 어려움을 이겨내고 저렇게 훌륭한 선수가 되었는지
궁금하다고 책을 기다리고 또 기다린 아들 !!
우사인 볼트는 처음에는 육상선수가 아닌 크라켓 선수가 되고 싶어했었던
달리기가 빠는 어린이였습니다.
우연하게 선생님께서 우사인볼트의 재능을 알아보시게 되어
장학금까지 받고 명문 스포츠 학교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나 고된 훈련이 너무 힘들었고, 훈련을 하지 않아도 1등을 하던 우사인볼트는
자주 훈련에 빠지게 되는데..
그런 우사인볼트에게 아버지는
이 게으른 녀석 !!
유일한 재능을 그렇게 썩힌다면, 네 인생에서 네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을거다 !
훌륭하게 자란 인물뒤에는 훌륭한 부모가 있네요.
육상선수들에 비해 키가 큰 우사인볼트에게 척추층만증으로 인한 고통이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우사인볼트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3년이라는 시간을 척추층만증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근육을 강화시키는 훈련을 하게 됩니다.
어마어마한 고통의 시간이였지만 참고 견딘 우사인볼트는
결국 자신의 약점을 강점으로 바꾸고 맙니다.
우사인볼트의 트레이드마크인 우승했을때의 세러머니 !!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그건 책으로 확인해보셔요 ^^
이번 육상대회에서 출발을 잘못해서 4년이라는 시간을 준비했는데..
달려보지도 못하고 실격되는 선수들을 보게 되었는데요.
우사인볼트에게도 그런 실수의 경험이 우리나라 대구육상대회에서 있었다고 하네요.
약점 때문에 원하는 일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는 우사인볼트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극복하면 된다는 우사인볼트의 이야기처럼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약점에 쓰러지지 않고 극복하는 힘을 배우면 좋겠네요.
만화책이라고 우습게 봤는데.. 저도 다산어린이 Who? 우사인볼트를 보면서 완전 빠져 읽게 되었습니다.
많은것을 알게 되고, 우산이볼트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배경지식을 얻을 수 가 있었네요.
울 아들이 리오넬메시, 우사인볼트를 30번씩은 읽은거 같은데..
함께 읽어보니 왜 그렇게 읽게 되는지 알겠더라구요.
이렇게 만화만 있는 것이 아니고 권말부록에는 진로탐색으로
직업이해 / 자기발견 / 직업확장 / 진로탐색 / 진로퀴즈 까지
다양하게 활동을 해보며 꿈을 키울 수 있어서 더 알찬 다산어린이 Who?
시련을 극복한 요즘 스타들이 더 많이 출간되면 좋겠네요.
그 어떤 잔소리보다 아이가 스스로 즐겁게 책을 보면서 그안에서 배우는게 최고의 교육인듯 싶습니다.
우사인 볼트의 경기를 기다리며 우사인볼트 책을 보고 있는 아들 !!
책을 보고 나니 우사인볼트가 더 대단한거 같다며 열심히 응원해야겠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