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엄마의 행복수업
다카하타 유키 지음, 윤은혜 옮김 / 엔트리(메가스터디북스) / 2015년 5월
평점 :
절판


엔트리/ 프랑스 엄마의 행복수업 / 삶의 가치와 감동을 가르치는 프랑스식 자녀교육법 / 다카하타 유키 지음 / 윤은혜 옮김

 

 

엄마와 아들이 앉아서 그림을 보며 함께 이야기 나누는 장면 !!

이것이 프랑스 엄마의 행복수업을 다 이야기 해주는 거 같아요.

아마 우리나라 엄마였다면 책도 들려있고 서서 급하게 한그림보고 설명해주고

다른 그림을 설명해주려고 돌아서지 않았을까 싶어요.

 

1장 아이와 함께 춤을 !!

성장 과정도 관심사도 아이마다 다르기 마련이므로 부모는 아이를 유심히 관찰하면서 책의 세계로 인도하는 수많은 문을 보여주고,

때로는 함께 걸으며 창문과 지하실, 다락방에까지 아이의 시선이 닿도록 도와야 한다.

이글을 읽고 저는 아이에게 무얼 해주었나 생각했어요.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들을 많이 보내는 프랑스의 엄마들

아이의 상상력은 끝이 없는데 그것들을 핸드폰이나 장난감들로 채워나가고 있는거 같아요.

연극, 영화, 연주회 같은것도 우리나라도 접해줘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해서 예전하고는 다르게

체험학습을 강조하기는 하나 보통 그것도 수업으로 연계되어서

아이와 엄마가 함께 보고 느끼는 것이 아니라 지식으로 수업받는 거 같아서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을 보면 느끼는게 많지만... 우리나라 교육현실속에 사는 엄마라서

가만히 있으면 불안한게 사실 입니다.

프랑스 엄마의 행복수업 책을 보면서.. 아이와 함께 무엇이든 같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다는 같이 못해도 육아서를 읽었으니.. 열개중에 한개라도 함께 해야겠어요

 

2장 아이는 스스로 성장한다 부분의 당신은 부모로서 몇점입니까?

참 찔리는 질문입니다.

 

" 모든 사람은 천재다.

만약 물고기를 나무타기 능력으로 평가한다면, 물고기는 평생 자기가 바보인 줄 알고 살 것이다. "

                                                                 -  알버트 아인슈타인


아이에게 세상을 즐기고, 느끼게 해줄 시간을 전혀 주지 않고

남들이 하는 것을 따라가기 바쁘게 만들고, 뒤에서 떠밀고 있는건 아닌지.. 반성을 많이 했습니다.

우리 아이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때는 사실 뭐라고 혼낼일도 없는데..

늘... 무언가에 비교해서, 내가 비교당하는 것만 같아서 아이를 너무 달달 볶는거 같아요.


사실 프랑스육아를 우리의 교육현실과는 맞지 않아서 꿈같은 이야기도 참 많았지만.

우리가 많은 것을 알고 배워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엄마들이 이런 육아서를 많이 읽고 조금씩 변해간다면 우리의 교육현실도 조금씩 변할꺼라 믿습니다.

 

아이의 시간, 빼앗지 말고 선물해주세요. 라는 문구는 가슴에 팍 와닿네요.

아이의 눈으로, 손으로, 머리로 세상을 만나는 시간은 매우 짧다.

바로 아이에게 삶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을 주어야 한다. !!

아이와 조금씩 조금씩 시간을 함께하고, 아이가 스스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늘려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부터 작은 실천 우리의 큰아이에게도 하루에 한권의 책이라도 읽어줘야겠어요.

우리 아이가, 우리들의 아이가 행복하게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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