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 노무현보다는 인간 노무현을 참 좋아했습니다. 그 마음 한 번 제대로 표현 못 했던 것, 이제사 그 후회가 해일 덮치 듯 밀려옵니다. 가혹했던 세상, 우리가 기억할테니, 부디 당신께서는 행복했던 기억 안고 영면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