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염소의 맛

염소의 맛 ㅣ 미메시스 그래픽노블
바스티앙 비베스 지음, 그레고리 림펜스.이혜정 옮김 / 미메시스 / 2013년 10월

소재의 특이함, 구도의 색다른 접근, 말이 많지 않은 대화 등이 이 작품을 꽤나 특이하게 보게했다. 수영장에서 만난 남녀, 서로에게 끌린건 무엇이었을까? 수영을 통해 나눈 대화, 영화로도 잘 만들면 꽤나 괜찮을것 같다.

[100자평] 폴리나

폴리나 ㅣ 미메시스 그래픽노블
바스티앙 비베스 지음, 임순정 옮김 / 미메시스 / 2011년 12월

폴리나는 발레를 전공으로 하는 주인공이다. 보진스키 선생을 만나, 발레를 통해 인생과 예술을 배워나가는 과정이 줄거리이다. 폴리나의 재능과 열정, 로진스키 선생의 예술과 교육에 대한 애정이 매우 돋보인다. 책을 읽고보니 누군가 나를 선생님이라고 불러주면 바로 감사의 인사와 존경을 마구 ~

[100자평] [중고] 베스트 오브 살바토레 리치트라 [2 for 1]

[중고] 베스트 오브 살바토레 리치트라 [2 for 1]
골리조프 (Osvaldo Golijov) 외 작곡, 아르밀리아토 (Marco Armilli / SONY CLASSICAL / 2011년 12월

오페라에서 테너의 노래를 좋아하거나 본인이 합창단의 테너 단원이면 이 음반은 꼭 사서 들어봐야 한다. 게다가 난 개인적으로 Tosti의 노래를 좋아하는데, 이 음반에 두곡 정도 들어있다. 그러니 보자마자 장바구니로 직행. Bizet: Les Pêcheurs De Perles - Au Fond Du Temple Saint도 너무 좋다.

[100자평] [중고] 윤아인 : First Impression

[중고] 윤아인 : First Impression
멘델스존 (Felix Mendelssohn) 외 작곡, 윤아인 연주 / 아울로스(Aulos Media) / 2011년 4월

젊은 연주자가 아니고 어린 연주자라는데... 음악을 들으면서 느끼는건 나이가 연주와 무슨 상관이 있다는걸까 하는 생각이다. 역시 훌륭한 천재 음악가는 교육이나 훈련으로 만들어지는게 아니고 타고 나는건가보다라는 생각을 굳혀준다.

[100자평] [중고] 바순을 위한 작품 & 편곡반

[중고] 바순을 위한 작품 & 편곡반
라흐마니노프 (Sergei Vasilyevich Rachmaninov) 외 작곡, 캐런 제 / Chandos / 2012년 1월

바순은 소리는 사람의 목소리 음역대와 비슷한가? 소리가 낯설지 않고 익숙하다. 틀어놓고 뭐 다른걸 해도 그냥 쫗아와서 속삭인다. 이 두 사람의 연주도 흠 잡을것 없이 훌륭하다. 굳이 걸리적거리는건 바순 연주자의 호흡도 녹음되었다는거... 그래도 듣다 보면 안들리고 음악만 들리니까 걱정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