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법의학자 여주와 검사 남주 설정이 흥미로워서 구매해봤어요.처음 읽어보는 작가님인데 사건과 로맨스가 짜임새있게 얽혀있어서 좋았고, 읽으면서 이 작가님 글 잘 쓰네 다른것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소설이었네요. 범죄를 수사해 나가는 과정에서의 쫄깃함이랑 로맨스가 촘촘하게 이어지니깐 꼭 영화나 드라마 보는 기분도 들었어요.
마물들이랑 던전에 갇혔다는 설정과 씬 때문에 피폐 할 수도 있었는데 남주들이랑 여주 성격이 귀엽고 다들 경험도 없고 그래서 뭔가 피식피식 웃게되는 장면이 많아서 좋았어요ㅋㅋ 가볍게 후루룩 읽기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