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기 2
오타카 시노부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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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신밧드의 모험?


주변에서 상당한 기대를 모으고 발매전부터 1권 부터 예약 판매를 시행하는 이례적인 작품이

최근에 국내 만화시장에 두작품이 등장했다, 하나는 폭풍의 신인 이사야마 하지메의 진격의 거인,

그리고 그 나머지는 전작 <스모모모모모모~지상 최강의 신부>의 작가 오타카 시노부의 마기이었다.


진격의 거인은 주변에서 상당히 추천을 받았던 반면, 마기는 단 한사람이 강력하게 추천을 했었다.

그러나 큰 기대를 하게 만들었던 진격의 거인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고,

<스모모모~>를 보지 않았던 필자는 마기 또한 그렇지 않을가 걱정되었다.


기대보다 걱정이 앞섰던 탓일까, 마기는 나에게 실망을 주진 않았다.

필자가 애착을가지는 개인적으로 꼽는 명작에는 미치지 못하였지만 최근 작품들중에서

충분히 만족스러운 수준의 작품이었다.

알라딘을 왕을 고르는 마기이며 본인은 그사실을 모르는 백치로 설정한것

알리바바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왕이 될 자로 선택 된 것

마법구의 노예 진과, 솔로몬이라는 절대자의 존재, 그리고 이를 지켜보는 누군가가 잠시 등장한다.

그리고 대단한 각력의 소녀와 거구의 노예전사의 출신지에 관한 해설에서 작품의 세계관을 잠시 옅볼 수 있었다.

이러한 설정들을 작가가 어떻게 이용할지 기대해 봐야겠다.


3권의 표지에 대단한 각력의 소녀 모르지아나가 표지에 등장하는데

앞으로 뿔뿔이 흩어진 이 세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갈지,

평범하게 다시 모여 파티를 이룰것인지, 아니면 색다른 재회를 하게 되는지,

작품의 끝까지 만나지 않는다던지, 다양한 전개가 가능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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