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 스트릿 4
카미오 요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6년 8월
평점 :
품절


솔직히 아랫분의 말씀같이 '내가 누구누구를 좋아하는데 나오지 않아서 그럭저럭이다'라는 평은 개인적인 취향의 문제이므로 작품의 완성도를 평가하는 기준이 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요코님의 개그센스는 4권에서도 저의 눈을 즐겁게 해주었고, 코이치와 누나의 사랑(정확히는 아니지만..^^;;)은 무뚝뚝하고 과묵한 코이치의 성격과는 상반되어 그만큼 코이치의 또다른 내면에대해 알수있었던 좋은 에피소드라고 생각합니다.^^

4권이 나온 이 때까지도 타이요가 1권이나 2권처럼 많이 등장한다면 조연과 주연의 관계가 이상하게 흐르겠죠...슬슬 레이와의 러브모드가 발동되는것 같아 기대됩니다. 하지만 너무 불연듯(?) 사랑하게 되었다...라는 느낌이 솔직히 없지는 않았습니다. 갑자기 케이토를 보고 얼굴을 붉히거나...하는 레이는 뭔가 어색하죠..

제 개인적인 생각과 완성도는 별 5개를 주어도 괜찮다고 평가합니다.케이토가 유명한 아역배우였다...라는 설정에서 끝이 났다면 독자가 납득할수있는 끈같은 요소가 없어 허무했겠지만 4권에서는 그 점도 보기좋게 이끌어 냈다고 생각해요.케이토가 그날 문화제 무대에 설수 있었던것은 케이토에게 있어 또다른 변화의 찬스로서 한발자국더 나아갈수있었던 계기였던것 같습니다.

모미지의 얘기 약간과 코이치의 사랑얘기또한 앞으로 주인공들을 통해 사건을 전개해 나가야 하는 시점에서 중요한 역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주인공들의 여러가지 성격을 보여줌으로서 한정되 있던 주인공에 대한 시각과 생각이 변화된다면 주인공들을 폭넒게 이해할수있는 계기가 되겠죠.캣스트릿.앞으로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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