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빌린 것들의 수를 헤아리지 않는다. 그것들의 무게를 잰다. 그 숫자로 가치를 높이고 싶었다면 갑절은 더 얹어놓았으리라. 이것들은 죄다 또는 거의, 너무도 유명한 고대의 이름들에서 빌려왔기에, 내가 아니더라도 이미 충분히 알려진 것 같다. 추론 · 비유 · 주장의 자격으로 내가 누군가를 내 토양에 이식하여 내 것에 녹아들게 할 때, 나는 일부러 그 저자를 숨긴다. (…) 나는 그들이 내 콧등인 줄 알고 플루타르코스의 콧등을 치고, 나를 욕하려다 세네카를 욕하는 뜨거운 맛을 보길 바란다." - P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