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로는 지식보다 시력을 훨씬 더 중요하게 여겼다. 지식은 언제나 잠정적이고 불완전하다. 오늘의 확신은 내일의 헛소리다. "그게 무엇인지 누가 말할 수 있는가? 우리가 말할 수 있는 건 내가 그것을 어떻게 보는지뿐이다." - P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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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장식의 시대에 걷기는 우리가 아직 행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꾸밈없는 활동이자, 리베카 솔닛이 지적하듯 "인류가 시작된 이래로 전혀 진보하지 않은" 활동이다. - P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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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에게 가장 최악의 무지는 지식의 가면을 쓴 무지였다. 편협하고 수상쩍은 지식보다는 폭넓고 솔직한 무지가 더 나았다. - P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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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이 모든 소란이라니……… 평화는 침묵 속에서 사랑하고 창조하는 것일 텐데! 그러나 인내할 줄 알아야 한다. 좀 더 지나면, 태양이 입들을 막아 봉인한다. - P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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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 자체도 의미를 갖게 되었다. 거기에 시(詩)라는 짐이 잔뜩 지워졌기 때문이다. 세상의 모든 고통을 위한 곳으로 알려진 장소. 하지만 때로는 마음이 원하는 건, 그와 정반대로 시가 없는 장소들이다. 데카르트는 명상하기 위해서 자기만의 사막을 선택한다. 바로 당시에 상업적으로 가장 번성했던 도시를 말이다. 그는 거기서 고독을 발견하고, 우리의 용감한 시들 중에서도 아마 가장 위대한 시를 쓸기회를 찾는다. 바로 이렇게. <첫 번째 (원칙)는 내가 확실하게 진실로 인식하지 않은 그 어떤 것도 진실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다> 이보다 덜 야심차더라도 똑같은 노스탤지어를 가질 수는 있다. 하지만 암스테르담은 3세기 전부터 미술관들로 뒤덮였다. 시를 피하고 돌들의 평화를 되찾기 위해서는 다른 사막들, 영혼도 구원도 없는 다른장소들이 필요하다. 오랑은 그런 곳들 중의 하나다. - P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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