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루크의 인생 이야기 - 왕관 없는 월가의 왕 월가의 영웅들 5
버나드 바루크 지음, 우진하 옮김 / 페이지2(page2)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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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2 북스에서 출간되고 있는 월가의 영웅들 시리즈의 다섯번째 책이 나왔다.


이번에 주인공은 '버나드 바루크'라는 인물이었다.


제시 리버모어와 엘리어트는 알고 있었지만 니콜라스 다바스에 이어 바루크도 처음 들어본 인물이었다.


 


19살 월가에 진출 해 30대에 백만장자가 된 대단한 인물로 투자 뿐만 아니라 7명의 대통령을 보좌하기도한 정치적으로도 영향력 있었던 인물이다.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에서 전쟁 산업위원장으로 활약한 그를 보면 그냥 성공한 투자자 이상의 삶을 살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어느 투자자의 회상>에서도 느꼈듯 성공한 투자자의 일대기를 쭉 읽다보면 회고록 보다는 소설 같다는 생각이 든다. 록펠라와 JP모건 등 전설적인 인물들의 등장은 책을 더 흥미롭게 만드는 부분이다.


 


이 책에서 나오는 바루크의 투자원칙은 여느 대가들과 다르지 않다.


투자를 할 땐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는 것과 매수 매도 타이밍은 맞출 수 없다는 것, 손실을 줄여야 한다는 것 등 읽어보면 당연한 것들이 바루크의 투자원칙이다. 너무 당연해서 쉬워보이지만 투자를 조금이라도 해봤다면 기본을 지키는 것이 가장 어렵다는 것을 알게된다. 바루크 같은 대가들도 큰 실패를 겪으며 자신의 원칙을 세워 나갔기에 나 또한 몇 번의 실패로 좌절하지 않고 나만의 투자원칙을 만들어 가야겠단 생각을 한다.


 


<바루크의 인생 이야기>는 투자의 비밀을 알려줄 투자서는 아니다.


하지만 바루크의 일생을 보면서 투자를 잘 하는 법을 넘어 잘 살아가는 법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기에 더 가치있다 생각한다.


※ 출판사에도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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