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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자결권 - 자유롭게 충만하게 내 시간을 쓸 권리
칼 오너리 지음, 박웅희 옮김 / 쌤앤파커스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우리나라 사람들이 매사에 급히 서두른다는 사실은 전혀 새롭지 않지요. 오죽하면 어떤 외국에서는 한국 관광객이 식당에 와서 주문을 할라치면 "빨리 빨리?!"하고 농담을 던지다지 않나요~

이 책『시간자결권』은 『느림을 예찬하며(In Praise of Slowness)』라는 원제의 번역서로서『느린 것이 아름답다』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던 것을 지금의 제목으로 재출간한 책인데, 원서는 2004년에 출간되어 호평을 받으면서 전 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아직도 스테디셀러로 꾸준히 읽히는 양서이랍니다.

내용은 "천천히" 더 정확하게는 "적절한 템포로(Tempo Guisto)"로 살면서 삶을 즐기면 먼저 인생이 즐겁고 일도 잘 풀리며 보람까지도 느낄 수 있다는 아주 쉬운 이야기입니다.

우연히 최근에 이 책을 읽고 '참 좋은 책'이구나 근래에 읽은 것 중에서 가장, 감명까지는 아니지만, 공감이 가는 내용이기에, 주위의 여러 사람에게 권하려고 주문을 했더니, 어라, 절판되어 재고가 없다네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상 매사를 서두를뿐 아니라 [이 '빨리빨리 정신'이 우리나라를 짧은 기간동안에 경제적으로 발전시킨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는 것도 높이 평가해야 하지만] 앞으로도 천천히 살 의사가 전혀 없구먼~'이라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었네요!

알라딘을 채근[7번의 주문과 취소를 거듭]하여 겨우 새 책 하나와 중고책 하나를 구해서 나에게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주고 다른 한 사람에게는 원서를 주문햐여 주었지만, 아직도 주위 사람들에게 널리 권할 수 없어서 안타깝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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