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 말해요 - 그림 한 장으로 학생들을 치유한 흥미진진 상담 이야기
이희경 지음 / 좋은교사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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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내 아이가 없었다면, 이런 좋은 책을 읽어볼 생각은 하지 못했을 것이다.

아이의 엄마이기 때문에 한 번 읽어보는 것이 좋겠다라는 생각으로 구입한 책..

그러나.. 한 장 한 장 넘겨갈수록, 책 속의 아이들과 그 아이들을 이해하는 선생님을 보며... 눈물 지으며 위로 받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이 책을 읽고, 아이들이 부모에게 원하는 것은 그리 큰 것도 아니고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작은 관심과 믿음, 사랑의 표현... 그런 것들이면 아이들은 행복하다.

내 지난날을 위로 받으며, 서운했던 모든 것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앞으로 내 아이가 편안하게 자라게 하려면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작게나마 깨달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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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경 2009-03-30 2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어머~ 감사합니다. 누구신지 굉장히 안목이 높으세요. 제 글은 수준이 높고 인간에 대한 예의를 아는 분들이 좋아하는데..........'이런 좋은 책'이란 말씀 가슴이 뭉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