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on Musk (Hardcover) - 월터 아이작슨 <일론 머스크> 전기
Beto / Simon & Schuster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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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판 일론머스크를 2019년에 원서로 읽고나서 "테슬라"에 투자했다. 남들은 말렸지만, TSLA 다량 매수하였고, 또한 그 책에서 3번이상 거론된 "피터틸(Peter Thiel)"을 나름 조사해서 그가 투자하는 회사만 따라다녔다. 결국 그렇게 책을 통한 "부"를 모을 수 있었다.

 

"그들이 바베큐 파티할 때, 난 초대는 못받지만, 대신 무슨 이야기와 어떤 고기를 구웠는지는 대략이나마 파악할 수 있다" 바로 "책"을 통해서다. 그리고 원서와 번역서를 동시 구매한 이유는 두 책을 번갈아 가면서 놓치고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을 하면서 읽어야 하기 때문이다. ebook은 이동하거나 틈이날 때 보기 위해서 구매했다. 2016년 책을 통한 부의 기회를 다시 한 번 거뭐지기 위해서 "분해독서"를 시작했고, 찾아본 영어단어는 모두 블로그에 공유해서 올렸두었다.

 

내용이 방대한만큼, 내가 이전에 알지 못했던 백그라운드와 그의 이야기를 보면서 현재 일어나는 일들(예. 샘알트먼의 갑작스런 해고와 MS입사에 대한 배경, 11월20일 기준)에 대한 뒷 배경이해와 앞으로 바라봐야 할 방향과 투자전략을 촘촘히 세울 수 있기에 이 책이 소중하고 값질 뿐이다. 분량이 많다는 말은 바꿔서 말하면 그 만큼 자세하다는 말이다. 예를 들어, 피터틸의 "제로투원"에서 언급한 내용이 여기서 자세하게 서술이 되기 때문에 자동으로 크로스체크(cross check)이 되어 내 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

 

월터 아이작슨이 작가인 이유는, 일화나 언급 그리고 인터뷰 내용을 쉽게 풀어낼 수 있는 능력과 비유와 명언을 적시적소에 사용하여 독자의 이해를 한 층 높이기 때문이다. 칼 뉴포트 "딥워크(Deep Work)"에 월터 아이작슨에 대한 설명한 글이 있다.

 

마지막으로, 책을 읽는 목표에 따라서 그 후기와 내가 가져가는 것이 달라지는 것 같다. 리뷰 제목은 그의 이야기보다는 일화에서 엿볼 수 있는 어떠한 힌트를 취해야 할지가 중요해서 "흘려주는 투자 정보"라고 지었다. 원서도 구매하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전으로 찾아보았던 영어단어와 뜻을 정리해서 블로그에 올려두었으니 끝까지 한 번 읽어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리뷰를 마칩니다. 

 

추신 : 각종 매체나 인터뷰 영상을 보면 "alleviate"라는 단어를 많이 들리는데, 아무래도 우리가 당면한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기 위한 사명감이 있다고 느껴졌는데, 이번 2023년 책에서는 이 단어가 한 번도 등장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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