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만 보고는 몰랐는데 옆집의 메탈러 작가였다
옆집의 메탈러를 재밌게 봐서 믿고 구매함 ㅎㅎ
2권이라 볼륨이 넉넉해서 그런지 스토리를 오밀조밀 잘 풀어나가서 좋았다
급하게 끝내는 느낌이 없었음!
2권이 궁금해지기도 했고,,,
작화도 예쁘고 마스코트 고양이도 귀여워서 만족 ㅎㅎ
독특한 소재에 잔잔하지만 나름 완결성 있게 풀어나간 작품
크게 자극적이지도 않고
공, 수 캐릭터 조형도 여러모로 괜찮고
용두사미로 끝나지 않아서 기분 좋게 완독했음
이 작가 다른 작품 나오면 살 것 같음 ㅎㅎ
해맑게 빻은 소리 하다가 털리는 공이 너무 인상적이라 기억에 남음...
암튼 공이 수를 밀어내는 이유가 생각보다 좀 싱거워서
(충분히 납득 가능하긴 하지만)
갈등이 좀 김빠지는 느낌?
귀신과 천국만큼 좀 더 맛탱이 간 느낌을 원했지만...
이건 이거대로 그래도 무난하게 봤다
작화가 잘 살린 작품인듯...
좋아하는 작가의 조합이라 냅다 구매~! 한 책
역시 작화가 너무너무 아름다웠다,,
수가 조금 더 몸이 딴딴햇다면 좋았겠지만 이건 그냥 저의 엇나간 욕망이겟죠.
수 성격이 생각보다 더 시원시원하면서도 귀여워서 좋았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