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식 돔섭버스물인가봄,,
오메가버스는 꼬박꼬박 설명 페이지 넣더니 돔섭버스는 왜 안 넣어주나,,
살짝 이해하기 힘들었다내요,,,
뭔가 예상되는 이야기이긴 했는데 차가운 척하는 수가 귀여워지는 클리셰 언제나 좋아서...
만족스럽게 읽었음
공도 의외로 순정공이고...
이런 뽕빨인 척하는 순정물이 왠지 재탕하기 좋아서... 이것도 아마 다시 읽을듯 ^^
피이를 좋아하기 때문에 샀다...
사실 표지 내용 수 캐디 다 내 취향이 아닌데
공 캐디가 예뻐서 삼.. 공 매력 영업 잘되네..
읽어 보니 수가 더 멘탈도 생활력도 튼튼하고 귀엽고 씩씩해서 좋았다
공도 바부같지만 사실 얼굴 보면 다 용서되는 매력이 있다,,
아유무도 귀여웠다
그 외의 스토리는 사실 좀 애매하긴 하다
피이 선생님 초심 좀 찾아주세요... 음침함 돌아와.
수가 너무 아름다웠고... 작화도 좋았고... 스토리도 나름 탄탄해서 꽉 찬 한 권
예상 외로 피폐하고... 그 피폐가 마무리가 애매해서 좀 찜찜하긴 한데...
그래도 수 캐릭터가 나름 입체적이고 분위기도 좋아서
알찬 단편으로 잘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