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지 않는 삶 - 다른 이의 삶에 당신을 맞추지 마십시오
오구라 히로시 지음, 백소현 옮김 / KD Books(케이디북스) / 2011년 12월
평점 :
품절


 

다른 이의 삶에 당신을 맞추지 마십시오.

 

1. 모든게 뜻대로 되지 않을 때

2. 비교하고자 하는 욕망 버리기

3. 결과가 아닌 과정을 중시할 때

4. 부족한 자신을 사랑하게 될 때

5. 상대방의 변화를 요구하지 않을 때

6. 실패해도 몇 번이고 다시 시작할 때

7. 그릇이 큰 사람으로 성장할 때

 

이책은 이렇게 크게 7단락으로 나뉘어져 있다.

각각의 내용마다 도움이 되는 글귀들이 많아서 참 좋은 책인 것 같다.

 

남의 탓은 당신의 격을 낮게 만드는 악입니다.

 

p.26 세상은 참으로 공평하다고 해야할지, 불공평하다고 해야할지

이전에 풀지 못한 숙제를 계속 던져주는 겁니다.

아무리 도망쳐도 평생 같은 숙제를 던져주는 겁니다.

 

1장에서 저자는 확고한 자신축을 가지라고 말하고 있다.

자신축이라는건 3단계로 나뉘어질수 있는데

1단계는 나를 위한 삶이고 2단계는 팀을 위한 삶, 3단계는 남을 위한 삶이라고 할수 있다고 한다.

나는 어떤 단계에 맞는 자신축을 갖고 있을까??

3단계로 진화하려면 아직은 많은 변화와 고된 과정을 겪어야할것 같다.

 

이 책중에서 가장 마음에 와닿는 문장은 이것이다.

실패하더라도 몇 십번, 몇 백번 다시 도전하라고...

그리고 일시적인 도전으로 끝내지말고 평생에 걸쳐 계속하겠다는 각오를 가지라고...

그렇다면 불가능이 가능으로 바뀌어갈거라고..

 

나는 어쩌면 실패했으니 이건 안될거야......라는 마음으로 하나씩 하나씩 포기하며 살았던건 아닌지..

집근처 학원 현수막에 이런 글귀가 쓰여 있다.

"안되는게 아니라 될때까지 안한거다..!!"라는 ..

오늘 실패했으면 어떤가??

계획한 일을 결국 하지 못했으면 어떤가??

내일 다시..시작하면 되지 않는가....

실패속에서 발견해내는 깨달음이 분명히 하나씩 늘어갈것이다.

 

나는 사실 생각보다 남과 비교하는 삶을 살고 있진 않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글을 읽는 내내..

아주 사소한 것까지도..어쩌면 이것과 저것, 흑과 백의 논리를 따지면서

비교하고 있었던 자신을 깨달을 수 있었다.

그렇지만 불행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리고 남을....바꾸려는 노력을 하지도 않았다.

그냥...어쩌면 참...무관심하리만치

저 사람이 저러는대는...뭔가 이유가 있겠지...

뭐...딱히 내가 상관할 바는 아니겠지..하는 마음이 더 많았던게 사실이다.

하지만 그건 제3자에 관한 마음일뿐이었다.

내 가족, 나와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사람에게는..

나도 모르게 내 생각이 옳음을.....이렇게 바뀌어야함을

강조하고 있었던건 아닐까?

그래서 불행하진 않았지만 더 행복할순 없지 않았을까 하는 깨달음을 얻었다.

 

각 단락마다 좋은 글귀들이 많아서 밑줄을 많이 그었다.

이 후기를 적고 나선 다시 노트에 적을 내용들이라 언급하진 않겠지만

이미..다 알고 있는 사실뿐이라는 생각이 드는 사람들이라도

어쩌면 그 속에서 얻게 되는 또다른 깨달음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머릿속으로만 안다는건 절대로 아는것이 아니다.

실천으로 옮겨져야만이 비로소 산 지식이 되는게 아닐까?

 

이 책의 핵심들은 책의 후반부에 잘 정리해두었다.

욕망이 아닌 희망을 품고 뜻을 세울 것,

희망을 작은 목표로 설정하고서 조금씩 꾸준히 노력할 것,

몇 번씩 좌절하고 실패할지라도 몇 백 번씩 다시 시작하며 포기하지 말 것,

조금씩이라도 결심한 바를 실천하는 자신을 사랑할 것,

실패해도 부족해도 자신을 괜찮다고 받아들일 것.

결과에 집착하지 말고 과정만을 보며 자신축에 따라 자신에게 OK나 NG사인을 보낼 것.

다른 사람에게 화살을 돌리지 말고 다른 사람에게 변화를 요구하지 말 것.

 

책이라는건,

언제나 느끼는것이지만

내 그릇만큼 담아진다는 것..

좋은 책과 나쁜 책을 판단하는 몫 역시

다른 사람들의 기준이 아니라

나만의 기준이라는것..

 

나는 늘...남들이 읽을만한 책이 아니라는 그 책에서도

한가지라도 배울 점을 얻고자 노력한다.

그게 내가 하는 독서의 가장 큰 장점이지 않을까 싶다.

 

 

"해당 도서는 포플 sns를 통해 해당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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