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보지 않았다. 책을 본 뒤에 보려고 했으나..
책이 너무 재미있어서 그 환상을 차마 깰 수가 없었다.
읽은지 오래 되어서 자세한 줄거리는 생각나지 않으나..
책을 읽으면서도 그 비릿함에 몇 번이고 책을 덮었다 펼쳤다 했다.
근데 끝의 그 깔끔함이라니! 난 그런 결말을 좋아한다....
ㅇㅇ
책표지랑 제목이 마음에 안들고 줄거리도 유치해 보여서 안 읽으려 했는데..
주변에서 하도 난리라 뭔데 이렇게 난리야 하며 읽었던 소설이었다..
근데 이게 왠일..? 이렇게 재밌을수가..! 요번년도 들어와서는 최고였다...
게다가 고증도 철저히 거친듯해서 마음에 들고..
사실 정은궐작가님의 그녀의 맞선 보고서는 아주 별로였던지라...
해를 품는 달..? 이거는 괜찮았지만...
암튼 간만에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