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냥 낙서가 아니야! 세트 - 전2권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09
다이앤 앨버 지음, 조경숙 옮김 / 길벗어린이 / 2021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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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너는 왜 동그라미만 그리냐고 한적이 있어요...

나중에 생각해보니 미안하더라구요.

그러다가 <난 그냥 낙서가 아니야!>라는 책의

줄거리를 읽게 되었는데... 단순한 낙서가 나만의 캐릭터로

변신이 되니... 약간 충격을 받았네요...ㅠㅠ

그래서 이번에 아이의 그림에 생명을 넣어주고 싶어서

선택한 세트구성으로 아이와 먼저 책을 읽어보았어요.

누군가가 삐뚤빼뚤 그린 낙서가 생명을 얻어

눈을 떠요. 어느 색으로 어떻게 그리는가에

따라 무한대로 바뀔 수 있는 낙서!

검은색 선으로 된 집, 구름, 해를 만나요.

낙서는 그림들과 같이 놀고 싶지만 글들은

자신과 다르다고 거부를 해요.

하지만 낙서는 포기하지 않아요.

아이와 낙서책에 대해 읽어보고

놀이북을 활용해보았어요.

다양한 주제로 책을 보며 낙서를 그려볼 수 있어요.

본인인 그린 낙서에 표정 스티커를

붙여보며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아이가 즐거워하더라구요. ㅎㅎ

많은 눈, 입, 장식품 중에 아이가 직접 선택해서

만들었던 첫 캐릭터 ~

그냥 그린 낙서에 아이가 생명을 불어 넣어주었어요.

인사도 하고 누구냐고 물어보기도 했네요.ㅎㅎㅎ

멋진 작품이 되는 과정을 통해

미술에 대한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도서!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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