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한달살기 - 99만원의 자유
조숙 지음 / 문예바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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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은 해외여행지는 참 많다. 그 중의 한 곳인 치앙마이..여행을 가고 싶을 때면 여행에 관한 책을 읽으며

작가의 열정, 여행, 그 나라에서 생긴 일, 현지 분위기 등을 읽고 느끼며 대리 만족을 한다.

내가 가고 싶은 나라 차앙마이...이번에는 <99만 원의 자유 치앙마이에서 한 달 살기>를 읽었다.

우리나라 겨울에 따뜻한 나라에서 보내고 싶은 일은 나도 해보고 싶은 일이였는데....

작가는 나와 똑같은 버킷리스트를 해냈다. 나도 언젠가는 꼭 해야지 !

인천공항으로 떠나는 작가.. 비행기에서 뒤척이다 12시 23분 방콕 수안나품 공항에 내렸다.

이렇게 세세하게 기록하여 상황을 알려주니... 상상하기도 쉽고 내가 마치 여행을 떠나는 기분이 들었다.

나는 여행을 가면 관광지 위주로 여행을 하는 편이다. 만약 시간의 여유가 있으면...나도 작가처럼

여유롭게 다른 나라에서 지낼 수 있을까?

여행을 떠나기 전에 제일 걱정하는 일은 숙소, 숙소를 예약하고 확인 하고 또 확인하는데..

작가는 숙소를 치앙마이가서 직접 보고 골랐다.

우와~ 나도 저럴 수 있을까? ㅎ 치앙마이라면... 해보고 싶다.

여행은 종잡을 수 없다. 여행만 하다 돌아온 나는 여유의 묘미를 알 길이 없다.

"사랑한다고 말해서 후회되는 일은 없어,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해서 후회되는 일은 있어도.."

우연이 산 자스민 목걸이가 변함 없는 사랑의 증표가 된 순간..

생각지도 못한 감동을 느꼈다. 그 구간을 2번이나 읽었다.

재미있다. 상상이상 너무 즐거운 치앙마이!!

치앙마이에 대리만족을 하고 싶었는데.. 이제는 정말로 가보고 싶다.

기회가 생기면 무조건 태국 치앙마이로 가야겠다.

이 책을 읽는 동안 행복했다. 여유로워졌다. 목표가 생겼다.....

다만 사진 화질이나 글과 매치가 잘 안되고 ;; 여행의 정보, 예산에 대한 내용은 없다는 점...ㅎ

하지만 글이 너무 좋았다. 여행 에세이를 읽고 치앙마이의 분위기가 상상이 되어서

떠나고 싶었다. 열정, 도전, 사랑, 여유.. 등 나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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