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녀 1
강은영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5월
평점 :
품절


초등학교때 서점에서 꽂혀있는 것을 보구 부모님께 용돈 타서 바로

달려가서 샀던 만화책입니다... 밍크에 연재되었던 한 화를 보고 뭔가 보고싶었던 책이었지요.

지금도 제 방 책꽂이에 여전히 건재해계시는 책이죠...ㅋㅋ하도 오래되서 종이는 좀 누렇게

변색되어가지만..ㅜ우리가 조금씩 자라면서 어머니께서 방정리하시면서 만화책들을 몇개

버리셨는데 이 책만은 우째 다행히 잘 보존중이라서 더욱 인상깊기도..^^ㅋㅋ

여튼 강은영쌤은 국내 작가중 제일 먼저 좋아했던 분이죠. 그림도 캐릭터도 너무 미려하고

이뻐서 취향이었던. 지금 봐도 아련하고 예쁜 그림들...ㅜ

좀 이중인격에 불량하긴 했지만 저는 진채석선배한테 두근두근했습니다. 흑발에 단정한 꽃미남ㅋ

어릴땐 엔딩을 보고 에....뭔가 좀 허무하단 느낌도 없지않아있었지만(그래서 순희는 누구껀데;;

누구꺼냐고;;) 지금보면 그게 또 나름 이 만화의 매력인 거 같기도 해요.

추억이 깃든 만화네요. 나이 먹어가는게 자꾸만 아쉽지만 또  한편으로 80년대생이라는 게

뿌듯하기도 합니다. 요즘 만화에는 찾아보기 힘든 특유의 90년대만의 느낌이 녹아있는 만화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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