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디자인 이론 : 그 사상의 흐름
헬렌 암스트롱 지음, 이지원 옮김 / 비즈앤비즈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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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디자인에 대한 이론이나 비평을 읽을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저자의 관점을 이해하려는 자세다. 이론으로부터 지식과 해답을 얻는게 아닌, 다른 시대, 다른 장소에서 활동했고,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의 생각과 태도를 이해하는데 그 의의를 둬야 한다. 그들이 디자이너로서 사회와 문화를 어떤 시선으로 바라봤고, 주어진 상황을 어떻게 변화시키려고 노력했는지를 볼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렇게 이론을 읽는 동안 우리는 디자이너답게 생각하는 방법, 디자이너답게 말하는 방법, 디자이너답게 쓰는 방법, 디자이너답게 문제를 제기하고 토론하는 방법을 자연스레 익힐 수 있다. 그런 다음 고개를 들어 주위를 둘러보라. 당신을 둘러싸고 있는 문화를 살펴보라.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많은 것이 보일 것이다. 디자이너답게 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시각문화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이 생길 것이다. 디자이너답게 생각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역자, 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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